미 식의약국(FDA)는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가슴쓰림 치료제 프릴로섹(Prilosec)과 넥슘(Nexium)이 심장질환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FDA는 10일 모든 데이터와 연구자료를 분석하고 조사한 결과 프릴로섹이나 넥슘같은 약이 심장질환에 문제가 있다는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환자들은 다른 약으로 바꿔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FDA 폴 세리그만 박사는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의 연구진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들로부터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위로부터 식도로 위산이 역류되는 것을 막는 프리로섹이나 넥슘은 양자 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s; PPIs)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소아에 있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진단이 분명하지 않은 소아 속쓰림에 1개월 이상 이 같은 약물을 복용시키는 것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심장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