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제약업계 상위 4개사(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는 판매관리비를 어떻게 썼을까?
헬스코리아뉴스가 12월 결산 기업 상위 4개사의 판매관리비 내역을 들여다 본 결과, 3분기 누계 판매관리비는 동아제약 2907억원, 한미약품 2246억원, 유한양행 1460억원, 녹십자 1013억원이었다. 판매관리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미약품(48.58%)이 가장 높았고, 이어 동아제약(48.52%), 유한양행(30.75%), 녹십자(24.25%) 순이었다.
기업별 판매관리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급여(퇴직금 포함) 697억원, 학술비 463억원, 판매촉진비 426억원, 경상개발비 331억원, 광고선전비 306억원, 용역비 146억원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유한양행은 급여(제수당, 퇴직금 포함)가 5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판촉비(228억원), 이용료 및 수수료(129억원), 경상개발비(113억원), 광고비(85억원) 순이었다.
한미약품 역시 급여(퇴직금 포함)가 49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개발비(343억원), 판촉비(255억원), 복리후생비(250억원), 교육훈련비(171억원), 지급수수료(151억원), 여비교통비(142억원), 광고비(79억원) 순이었다.
녹십자는 타사와 달리 경상개발비가 26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복제약(제네릭)보다는 백신, 혈액제제 등 타사와는 차별화된 제품라인에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 급여(244억원), 지급수수료(88억원), 판촉비(84억원), 광고비(57억원), 복리후생비(53억원) 등에 지출이 많았다.
4개사 모두 판매관리비 8대 항목에 급여, 판촉비, 경상개발비, 광고비, 복리후생비, 지급수수료 등 6개 항목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급여, 경상개발비, 판촉비는 판매관리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체별(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판매관리비 8대 항목>
동아제약 |
유한양행 |
1. 급여(퇴직금 포함) 697억원 2. 학술비 463억원 3. 판매촉진비 426억원 4. 경상개발비 331억원 5. 광고선전비 306억원 6. 용역비 146억원 7. 지급수수료 72억원 8. 복리후생비 55억원 |
1. 급여(제수당, 퇴직금 포함) 573억원 2. 판매촉진비 228억원 3. 이용료 및 수수료 129억원 4. 경상개발비 113억원 5. 광고선전비 85억원 6. 여비교통비 63억원 7. 운반비 45억원 8. 복리후생비 33억원 |
한미약품 |
녹십자 |
1. 급여(퇴직금 포함) 494억원 2. 경상개발비 343억원 3. 판매촉진비 255억원 4. 복리후생비 250억원 5. 교육훈련비 171억원 6. 지급수수료 151억원 7. 여비교통비 142억원 8. 광고선전비 79억원 |
1. 경상개발비 266억원 2. 급여(퇴직금 포함) 244억원 3. 지급수수료 88억원 4. 판매촉진비 84억원 5. 복리후생비(복지증진비 포함) 78억원 6. 광고선전비 57억원 7. 여비교통비 47억원 8. 감가상각비 27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