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만 9세 아동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횟수가 2회에서 1회로 변경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예방접종심의위원회가 ‘가능한 많은 인원을 1회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권고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1차 접종 후 항체가가 국제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는 만 8세 아동 백신 접종 횟수를 기존 2회에서 1회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예측한 생후 6개월 이상 6세 미만 영유아의 접종률(55~60%)보다 실제 예약률(70~80% 대)이 크게 높아져 백신 물량이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신종플루 백신 구매량도 늘게 됐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추가적인 백신 구매량을 고려할 때 전체적인 백신 구매량은 약 2500만도스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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