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제약사 약가협상 타결률 80%
공단-제약사 약가협상 타결률 80%
필수약 협상은 여전히 난항 … 신약 75%·조정신청 23% 합의
  • 이상훈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11.2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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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약가 협상 지침이 재정된 이래 최근 3년 동안 약가 협상 결렬률은 20.3%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수의약품에 대한 협상 실패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강보험공단은 25일 지하강당에서 ‘약가협상 현황 및 개선사항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근 3년 동안 진행된 약가협상 현황(2009년 11월 11일 현재)을 공개했다.

공단이 공개한 품목별 현황에 따르면, 약가협상이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총 189건에 대한 협상이 진행됐으며, 이 중 141건(합의률 79.7%)이 타결됐다. 

특히 24건이 신청된 지난 2007년에는 50%의 합의율을 보였으며, 이어 ▲2008년 72건 신청, 합의율 79.2%(57건) ▲2009년 11월 11일 현재, 93건 신청(12건은 진행 중), 합의율 88.9%(72건) 등으로 타결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필수의약품에 대한 결렬 건수는 높다.

실제로 약제 특성별 현황에 따르면, 신약의 경우 필수의약품 8건이 신청됐지만 단 2건만이 협상에 성공했다. 반면 같은 신약이지만 일반의약품은 52건 중 43건이 협상에 성공해 큰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개량신약의 경우는 75건 중 60건이,  기등재약 조정신청 의약품은 40건 중 34건(필수의약품은 26건이 신청됐고, 그 중 6건 결렬)이 합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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