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16일 심바스트CR은 최근 이대목동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1일 1회 1정’을 ‘저녁’에 복용하도록 한 기존 용법·용량을 ‘하루 중 아무 때나(Anytime)’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약청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약효유지 기간(반감기)이 짧은 심바스타틴 제제는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 HMG-CoA reductase 억제를 위해 저녁시간에만 복용토록 제한됐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심바스트CR은 복용시점의 한계를 없앤 세계 최초의 심바스타틴 약물로 승인 받았다”며 “아침 복용이 가능해짐으로써 향상된 복약순응도가 만성질환인 고지혈증의 치료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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