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대형병원에 국내 임상시험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국내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총 132개다. 이중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학병원급 ‘빅5 대형 병원’이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내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이 포함됐다.
국내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국가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이 71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다국가 초기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25건, 51.02%) ▲신촌세브란스병원(23건, 46.94%) ▲서울아산병원(23건, 46.94%) ▲서울대병원(15건, 30.61%) ▲서울성모병원(8건,16.33%) 등으로 집계됐다.
다국가 초기 임상시험 중 항암제 임상시험 비중이 높은 국립암센터(8건, 16.33%)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