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첫 성형수술 받은 사람 얼굴
역사상 첫 성형수술 받은 사람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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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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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elegraph.co.uk]
역사상 처음으로 성형 수술을 받았던 사람의 사진이 공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고 안면 성형 수술을 받은 월터 여(Walter Yeo). 월터는 1916년 영국 육군 소속 소총수로 참전했다가 저틀랜드 전투에서 얼굴 부상으로 속 눈썹과 윗 눈썹이 없어지는 사고를 입었다. 1차 대전 때는 폭탄 등 재래식 무기 사용이 많아 얼굴 부상자가 속출했다.

월터는 1917년 8월 8일 ‘성형수술의 아버지’로 알려진 해럴드 길리스 박사로부터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다. 텔레그래프지는 이것이 인류 역사상 첫 성형수술이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해럴드 길리스는 병원 개원 2개월만에 첫 성형수술을 했다.

길리스 박사의 병원에는 부상 입은 군인들이 넘쳐 났으며 덕분에 이후 성형 수술 기술도 나날이 발전해 갔다.

월터의 사진이 공개된 것은 미술 작가 패디 하틀리(37)의 전시회에서다. 패디는 월터의 수술 전 사진을 공개해 가족들을 만나 성형 수술 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고 싶다고 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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