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제약사 영업직 근무자를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예방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제약협회(어준선 회장)는 5일 “영업직은 다수의 거래처(병·의원, 약국)를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므로 매일 신종플루 환자에 노출되어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다”며 “제약업계 영업직군 종사자를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1명의 영업사원이 하루에 방문하는 평균 거래처 수는 약국 18.33곳, 의원 16.67곳이며, 종합병원 의사 13.33명을 방문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국민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약업계는 안전하고 신속한 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가적 재난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제약업계 영업직군 종사자가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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