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24세 젊은 여성을 포함해 5명의 신종플루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는 총 40명으로 늘었다.

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29~31일 사망한 5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충청권 24세 여성 등 총 5명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충청권 24세 여성은 고위험군이 아니었음에도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평소 심근염을 앓고 있었지만 고위험군은 아니었다.

이 여성 외에도 강원권 53세 남성과 수도권 45세 여성, 호남권 79세 남성, 80세 수도권 여성도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이들은 폐렴 등을 앓아온 고위험군이었다.

또한 지난달 30일 사망한 호남권 1명(3세, 남)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중에 있어 신종플루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