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에 좋은 가을 건강식품
감기 예방에 좋은 가을 건강식품
  • 강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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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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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준비하자...감기는 멀리~ 기관지는 튼튼~ 면역력은 쑥쑥

▲ 강경란
[헬스코리아뉴스] 현대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은 최고의 의사이자 치료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면역이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과 독소에 저항하여 이겨내는 능력을 말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품에 들어 있는 영양소 중에는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것도 있고 약화하는 것도 있어 어떤 식품을 먹느냐에 따라 면역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평소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만병의 근원인 감기도 물리치고 추운 겨울 자주 발생하는 기침도 물리쳐 보도록 해봅시다.

율무 누룽지탕

본초강목에 따르면 율무는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강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Vit 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면역기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 율무 누룽지탕

<재료> 불린 율무 1컵, 불린 찹쌀 1컵, 불린 해삼 2마리, 새우살 50g, 갑오징어 1마리, 굴 50g, 마늘 5쪽, 청,홍고추 1개, 대파 1대, 청주, 튀김기름, 식용유, 굴소스, 소금, 참기름
육수 : 물 8컵, 닭 1/4마리, 마늘 3쪽, 대파 1대, 마른 홍고추 2개, 통후추
녹말물 : 녹말 3큰술, 물 1/2컵

1. 불린 율무와 찹쌀을 솥에 넣고 밥을 짓고 팬에 얇게 깔아 누룽지를 만든후 자릅니다.
2. 육수 재료를 30분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들고 건더기를 건져 냅니다.
3. 해삼, 새우살, 갑오징어, 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마늘은 저며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썹니다.
4. 180도 정도의 기름에 누룽지를 넣고 튀깁니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고추, 대파를 넣고 볶다가 준비한 해물과 술을 넣고 볶은 뒤 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6. 굴소스와 소금으로 간하고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뒤 참기름을 두릅니다.

팁: 율무는 면역력뿐만 아니라 피부를 아름답고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당나라 최고의 미인이지 동양최고의 미인이라 불리는 양귀비도 율무로 만든 기름으로 피부를 관리했다고 합니다.

◆ 파샐러드고기쌈

파의 흰부분은 총백이라고도 하는데 동의보감에서는 감기에 걸린 임산부나 아이들에게 파의 흰부분과 생강을 함께 넣어 달여 먹는 총백탕을 많이 처방했다 합니다.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풍부한데 알리신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는 기능도 하여 감기로 허약해진 몸을 보호하고 몸속의 균을 없애 줍니다. 파의 잎 부분에 풍부한 카로틴과 비타민 C 역시 감기에 좋은 성분이기 때문에 파는 잎이나 뿌리 어느 부위를 먹어도 좋습니다.

▲ 파샐러드 고기쌈
<재료>  대파 2대, 영양부추 50g, 양파 1/4개, 사과 1/4개, 홍두깨살 400g, 재움장: 발사믹식초 1큰술, 올리브기름 2큰술, 후춧가루 약간, 소스: 연겨자, 레몬즙, 식초, 설탕, 소금

1. 대파와 영양부추, 양파와 사과는 5cm로 채 썹니다.
2. 볼에 재움장 재료를 모두 넣어 잘 섞고 고기를 10분 정도 잰 후 한 장씩 굽습니다.
3. 볼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4. 구운 고기에 채썬 대파와 영양부추, 양파, 사과를 넣고 소스를 넣어 돌돌 말아 놓습니다.

팁: 파를 손질한 후 손에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식초를 희석해서 씻어보세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도라지 골뱅이무침

기침을 가라 앉히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는 도라지는 호흡기 장애로 숨이 차고 기침과 가래가 나올 때 열이 나고 한기가 들 때 먹으면 좋습니다. 도라지는 예로부터 진해, 거담, 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재료> 도라지 200g, 골뱅이 150g, 오이1개, 다진파, 다진마늘, 소금, 식용유, 참기름
양념장: 골뱅이국물, 고춧가루, 다진파, 다진마늘, 설탕, 레몬즙, 소금, 참기름

1. 도라지는 7cm 길이로 잘라 채 썬 다음 살짝 데쳐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다가 다진파,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2.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석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3. 오이는 반달썰기해서 소금으로 절인다음 물기를 꼭 짭니다.
4. 볶은 도라지, 오이, 골뱅이를 양념장을 넣고 무쳐 냅니다.

팁: 도라지는 물에 충분히 우려낸 다음에 조리해야 아리고 쓴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것으로 먹을 때는 소금물에 넣고 주물러 씻어야 쓴맛은 좀 더 줄이면서 도라지 특유의 쌉쌀한 맛은 그대로 살려 두어 입맛을 돋워줍니다. 조리할 때는 보통 껍질을 벗겨 사용하지만 약으로 쓸 때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물로 가볍게 이물질만 제거해야 효과가 큽니다. 껍질에 사포닌 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경희의료원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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