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유지인] 보건당국이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국가시행)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2024년 10월 11일∼2025년 4월 30일, 70∼74세(1950년 1월 1일∼195년 12월 31일 출생)는 2024년 10월 15일∼2025년 4월 30일, 65∼69세(1955년 1월 1일∼1959년 12월 31일 출생)는 2024년 10월 18일∼2025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이뤄진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유행으로 엔데믹 과정에 있으며 지난 5월 1일 위기 단계 하향 이후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민간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 |
접종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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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
⦁75세 이상 (1949.12.31. 이전 출생) |
2024년 10월 11일 ∼ 2025년 4월 30일 |
⦁70∼74세 (1950.1.1.∼1954.12.31.출생) |
2024년 10월 15일 ∼ 2025년 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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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9세 (1955.1.1.∼1959.12.31. 출생) |
2024년 10월 18일 ∼ 2025년 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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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연령과 관계 없이 생후 6개월 이상의 대상자 모두) |
2024년 10월 11일 ∼ 2025년 4월 30일 |
2024~2025절기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종 기관 방문 시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안정적인 백신 수급 상황 관리를 위해 접종률을 분석하여 필요시 백신을 신속히 추가 확보하거나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접종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