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경희대병원, 2023 환자경험평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2위 등
[의료24시] 경희대병원, 2023 환자경험평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2위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물품 기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 개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첨단재생의료 진흥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전북대병원에 UAE 라스 알카이마 경제 특사단 방문
  • 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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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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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유지인]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경희대병원, 2023 환자경험평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2위

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373개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상위 3%로 전체 11위,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2위를 달성했다.

경희대병원은 전체평균 81.30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91.24점을 획득했다. 6개 평가영역 중 환자가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는 의사영역(90.66점)에서는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84.34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의사영역 부문, ‘의사와 만날 기회’,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 문항에서 각각 85.84점(전체평균 74.53점)과 90.78점(전체평균 77.08점)을 획득, 최상위권 등급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경희대병원의 의사 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 제공(98.37점), 입원경험 종합 평가(94.38점), 간호사의 존중·예의(94.26점), 공평한 대우(92.46점) 문항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물품 기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 물품 50박스를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과 기본 생활 지원이 필요한 캄보디아 저소득층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병원의 교직원 및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여 수집했고, 의류와 학용품 등 약 50박스, 450kg에 달하는 물품이 모여 사랑의 나눔이라는 뜨거운 성원을 확인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통해 수집된 사랑의 기부 물품은 오는 10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활동 중 현지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물품 기부뿐만 아닌 의료봉사와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 개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5일 ‘소화기계 질환’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소화기질환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증상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40여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는 좌장인 홍성표 소화기병원 명예원장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휘수 수련교육실장 사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도민영 전문의(언제든 만날 수 있는 췌담도암, 놓치지 않는 노하우), 이성훈 전문의(비알코올성 간질환의 최신 지견), 정영주 전문의(위 이형성) 의 강좌와 참가한 지역 의료진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펼쳐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만 명 정도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입원환자 중 소화기계 질환은 전체 11.3%로 손상환자와 암환자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환자 비율이 높다.

췌장암은 2022년 기준 국내 연간 발생자수는 약 8500명으로 전체 암 중 여덟 번째다. 담도암도 췌장암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상당수 환자가 간암으로 분류되고 있어서 실제 환자수는 췌장암에 못지 않게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첨단재생의료 진흥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 수여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시행 4주년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 임상연구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교류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승인된 임상연구 중 19개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들이 연구수행 경험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대병원에 UAE 라스 알카이마 경제 특사단 방문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트(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 알카이마의 경제특사단이 전북대학교병원에 첨단 의료 분야 시찰을 위해 방문했다.

라스알카이마 국왕의 동생인 칼리드 알 카시미를 포함한 특사단 3명은 현재 자국에서 현재 추진중인 VVIP 시니어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병원 건립에 필요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 기술 및 바이오 분야에 대한 자문을 얻고자 전북대병원에 방문 의사를 전했다.

특사단은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으로부터 병원 소개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창섭 감염관리센터장과 감염관리센터 시설 투어를 마치고 임상연구지원센터로 이동하여 김민걸 임상시험센터장과 함께 본원의 첨단 연구시설들을 면밀히 살펴봤다.

이후 특사단은 현재 추진 중인 VVIP 시니어센터 프로젝트에 전북대병원의 뛰어난 의료서비스와 기술을 적용하는 데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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