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유지인]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춘천 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와 MOU 체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6일 춘천 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향후 춘천에서 진행되는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세계 주니어 태권도선수권대회 등 여러 국제행사에 의무지원을 약속하고 기간 내에 발생하는 환자들을 진료하기로 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제대회에 걸맞은 의무지원과 응급조치가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대회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병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부천소방서와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강화 협약체결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3일 경기 부천소방서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응급심뇌혈관질환의 병원 도착 전 단계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회복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대표해 부천소방서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응급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해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기반 조성 ▲권역 내 환자 신속 대응 ▲신속치료팀 운영 ▲ 전원의뢰 협조 ▲사업운영지침 준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천과 부천 지역의 불균형한 인적·물적 의료자원과 인프라를 적절하게 조율하고 분배해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적절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은 “근접한 두 지역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에 있어 부천소방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병원 전 단계 대응 및 사업 운영을 위해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