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 에스티팜,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 2관왕 영예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Bioprocessing Supplier Excellence Awards 부문에서는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 상을, Innovation Excellence Awards 부문은 ‘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상을 수상했다.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는 생물학,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10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하며, 각 부문에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에스티팜의 뛰어난 mRNA 생산 역량과 예방·치료 백신 개발 능력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는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 휴엠앤씨, 2Q 매출 110억원·영업이익 13억원 기록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해외 진출 및 코스메틱 사업 양수 등 사업확장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휴엠앤씨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9%, 60% 감소했다.
글라스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82억원을 기록했다. 의료용 및 시험용 유리용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매출 감소의 원인은 의정갈등, 국가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바이알은 화장품 제조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증가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단, 스펀지와 퍼프는 일본 인기 브랜드와 신규 거래를 진행하며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그 영향으로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