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크로락스(공동대표 박종현·김광호)는 12일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7000여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7월 장마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취약계층에게 집중되면서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장마가 끝난 뒤 바로 찾아온 무더위는 신체적 무기력감은 물론 악취, 실내 곰팡이, 해충의 번식 등 위생상태의 불량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야기하기 쉽다.
유한크로락스는 수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정용 세정제와 살균·표백제인 유한락스 등 생활 필수품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과 유한락스 멀티액션, 유한락스 400ml등 약 1억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되었다. 추가로 8월 13일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리필형 제품 7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유한크로락스 측은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기업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크로락스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크로락스가 합작하여 1976년에 설립했다. 유한락스와 펑크린, 유한젠 등 다양한 위생, 세정 및 세탁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