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한독이 수입하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Vyxeos liposome Inj. 성분: 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가 급여 1차(암질심) 관문에 이어 2차(약평위) 관문도 무난히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2024년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개최하고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를 통해 ‘빅시오스리포좀주’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소아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주4.5mg/mL(디누툭시맙베타)’는 비급여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심평원은 2023년 11월 22일 열린 ‘2023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심의, ‘빅시오스리포좀주’의 급여기준을 설정한 바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당시 암질심에서 인정한 이 약물의 효능·효과는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백혈병(t-AML)의 치료 및 성인에서의 새로 진단받은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의 치료이다.
이에따라 ‘빅시오스’는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심의만 통과하면 정해진 급여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약물로 등재된다.
참고로 한독의 오리지널 제품은 대부분 수입 의약품으로, 수입약 의존도가 매우 높은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