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한국비엔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이 공시한 잠점 영업실적(별도 기준)을 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164억 2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129억 9100만 원) 대비 26.4%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 3500만 원에서 45억 3600만 원으로 65.9% 뛰어 올랐다.

한국비엔씨는 상반기 누계 실적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231억 7000만 원) 대비 21.3% 증가한 280억 9600만 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0억 3400만 원에서 53억 8300만 원으로 무려 420.6% 급증했다.

다만, 순이익은 투자회사의 주식평가 손실이 커지면서 상당폭 감소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8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투자회사 주식평가 손실은 일시적 현상으로, 이미 반영돼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주력 품목인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필러와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중국,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필러 대표 품목은 비엔필(주성분: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과 쥬브겔(주성분: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보툴리눔 톡신 대표 품목은 비에녹스주(주성분: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Clostridium Botulinum Toxin Type A)이다.

[한국비엔씨 2024년도 2분기 잠정 영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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