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유상증자로 회사 가치 하락 ... 주주들께 죄송"
샤페론 "유상증자로 회사 가치 하락 ... 주주들께 죄송"
"일반 참여 공모 성료 → 자금 확보로 R&D 사업화 총력"

기관 참여 미달 ... 바이오 업종에 대한 차가운 시선 반영
  • 이창용
  • admin@hkn24.com
  • 승인 2024.06.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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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

[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샤페론이 일반공모 투자유치 완료로 127억 원 규모의 청약 자금을 확보했다.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4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총 127억 원 규모의 투자 청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는 헬스코리아뉴스에 “금년 5월 말 기준으로 일정 기간 개발 및 운용에 필요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선제적인 자금조달의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해 회사 가치가 하락한 점에 대하여 기존 주주분들께 죄송함을 금할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회사가 지난 10여 년간 키워 온 내재 역량을 신뢰하고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순조로운 미국 임상 2상의 진행과 이중항체 나노바디의 사업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안정적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도와주신 기존 주주분들과 신규 주주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금번 유상증자 금액의 일부 조정에 따라 나노바디 치료제들은 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L/O)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일부 파이프라인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계약금(업프론트)과 향후 마일스톤 수익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동국제약과 인플라메이징 분야 및 동아 ST와 나노바디 개발 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빠른 시기에 지속적인 매출이 가능하도록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에서 기관 참여 미달은 여전히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기관의 차가운 시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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