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다음달부터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 관리' 시행
질병청, 다음달부터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 관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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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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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질병관리청

[헬스코리아뉴스 / 유지인] 정부가 6월 1일부터 결핵 환자의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해 환자 상황에 따라 진단-복약 관리-사회복지서비스 연계-전문 치료 지원을 하는 ‘결핵 환자 맞춤형 통합 관리’를 시행한다. 

결핵 완치를 위해 감수성결핵은 6개월, 다제내성결핵은 6~20개월 동안 적절한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감수성결핵은 결핵치료의 근간이 되는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내성이 없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고, 다제내성결핵은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 두 가지의 항결핵제에 모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다.

치료 중 항결핵제를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 재발하거나 약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여 다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약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결핵환자는 고령, 사회경제적 문제, 동반질환, 약제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결핵치료를 중단하고 있다. 이러한 사유로 국내 결핵 치료성공률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어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청은 결핵환자가 사회경제적 문제, 질병인식의 부족 등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결핵환자의 진단부터 치료종료까지 통합하여 관리하는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2007년부터 시행하여 현재 174개 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다.

 

<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 필요 사례 >

▪ (사례1) 결핵환자 A(남/58세)는 2022년 감수성 결핵으로 진단되었으나 질병인식부족으로 치료 중단 후 2023년 다제내성결핵으로 재진단 ➜ 교육·복약관리 강화 필요

▪ (사례2) 다제내성결핵환자 B(남/57세)는 다제내성결핵으로 진단받아 전문병원 권고받았으나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알려주지 않아 치료지연 ➜ 정보제공 필요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 사업은 ▲결핵환자 진단 시 약제감수성검사 여부 확인 ▲환자별 취약성평가 결과에 따라 복약관리 방향 설정(맞춤형 복약관리) ▲취약도가 높은 중-고위험군 환자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맞춤형 사례관리) ▲다제내성결핵환자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 등을 진행한다.

다제내성결핵환자 중 전문의료기관으로 전원이 불가능하더라도, 보건소-의료기관-다제내성결핵 컨소시엄(전문가 협의체) 간 ‘사례관리회의’ 및 약제구성 컨설팅을 통하여 전문치료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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