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80대 가톨릭대학교 동문 평생 모은 재산 기부
[의료24시] 80대 가톨릭대학교 동문 평생 모은 재산 기부
고대안산병원, 과기정통부 우수신진연구 과제 수주 ··· 연구비 6억 3000만 원

박경동 효성병원 이사장, 계명대 동산병원 발전기금 1억 원 전달

건보공단,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 실시

"초응급질환 대동맥 박리, 송석원 교수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

간협, 예비간호사 박모 훈련병 죽음에 애도

한국건강관리협회,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국립암센터, 2024년도 암환자 돌봄 및 건강 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진행
  • 이창용
  • admin@hkn24.com
  • 승인 2024.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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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80대 가톨릭대학교 동문 평생 모은 재산 기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김미지 동문과 배우자 이성걸씨에게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열 병원경영실장 신부,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성걸씨, 김미지 동문, 유양숙 간호대학장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8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한 사연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만 82세의 김미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동문이다. 

2021년 김미지 동문에게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김 동문의 막내딸인 이은숙 씨가 생을 마감했다. 이은숙씨는 뉴욕대 로스쿨 졸업 후 의료 사고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나, 희귀 심장질환인 모야모야 증후군 증세를 겪고 갑작스레 숨지게 됐다.

딸을 떠나보낸 슬픔을 추스르지 못한 상황에서 1달여 만에 아들인 이영주씨 마저도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이영주씨는 30여 년 전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서울에서 사고를 당해 척추를 다쳐 하반신 마비의 삶을 살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팔로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로 활동하였지만,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게 된 것이다.

두 자녀를 먼저 떠나보내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중 두 자녀를 기리기 위하여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김미지 동문은 50여 년의 이민 생활에서 모은 재산 100만 달러를 뉴욕 성바오로 정하상 퀸즈한인천주교회에 기부했다. 이어 2023년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후배들을 위하여 36만 달러를 추가로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 김미지 동문은 모교와 후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건립을 위해 1만 달러를 2018년 기부한 바 있다.

 

고대안산병원 권현우·김채리 교수, 과기정통부 우수신진연구 과제 수주··· 연구비 6억 3000만 원

고대안산병원 핵의학과 권현우 교수(왼쪽),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핵의학과 권현우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6억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권현우 교수는 3년간 1억 5000만 원을 지원 받아 ‘Palb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전리방사선 유발 암의 발생기전 및 표적치료 연구’를 진행한다. 김채리 교수는 3년간 연구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 받아 ‘비조영증강 CT에서 전자 밀도 영상을 이용한 폐색전증 진단 연구 및 인공지능 기반 폐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경동 효성병원 이사장, 계명대 동산병원 발전기금 1억 원 전달

박경동 효성병원 이사장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경동 효성병원 이사장, 권상훈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박경동 이사장은 23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발전기금(산부인과 지정)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박경동 이사장은 효성병원을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성장, 발전 시켰으며, 전문병원제도 발전과 정착에 기여했다.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들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 한미중소병원상 등을 수상했다.

 

건보공단,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 실시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인 정기석 이사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담배의 중독성과 유해성에 대해 알리고 담배소송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는 세계 금연의 날(5.31)이 있는 이번 주에 처음 시작하였다.

정기석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대한금연학회 김현숙 회장을 지명하였다.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 참여는 인증사진‧응원 문구 등을 촬영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 등)에 올린 뒤 다음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른 사람의 지명을 받아서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명을 받지 않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인증사진 등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여 동참할 수 있다.

 

"초응급질환 대동맥 박리, 송석원 교수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

미국흉부외과학회 (AATS) 대동맥 심포지엄 2024에서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 김명수 교수가 구연 발표를 하고 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교수팀(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 김명수 교수, 이해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남상범 교수)이 미국 뉴욕에서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미국흉부외과학회(AATS) 대동맥 심포지엄 2024에서 ‘Comparison of Retrograde Acute Type A Aortic dissection versus Antegrade Acute Type A Aortic Dissection: According to Modified Type, Entry site, and Malperfusion Classification (전향성 급성 A형 대동맥 박리와 후향성 급성 A형 대동맥 박리의 비교: 박리 유형, 내막파열 위치, 관류장애에 따른 분류)’ 라는 제목으로 구연 발표를 했다.

급성 A형 대동맥 박리는 초기 사망률이 매 시간당 1%씩 증가하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24시간 이내 사망률이 약 25%, 1주 이내에 50%까지 달하는 초응급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서 송석원 교수팀은 800명이 넘는 대규모 환자를 분석했다. 송 교수팀은 후향적 급성 A형 대동맥 박리 환자의 경우 수술 사망률 2%, 전향적 급성 A형 대동맥 박리 환자의 수술 사망률 7%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술 사망률이 10-20%인 점을 감안했을 때 송 교수팀은 대동맥 박리 수술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 김명수 교수는 “대동맥 박리증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혈관인 대동맥이 찢어지는 응급 질환이다. 수술 난이도가 높은 어려운 수술로 꼽힌다”며, “이 질환을 앓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관류불량, 단기 및 장기 사망률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간협, 예비간호사 박모 훈련병 죽음 애도

박 모 예비간호사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9일, 군기 훈련 중 억울하게 사망한 박 모 예비간호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고인이 된 박 모 예비간호사는 전남 나주가 고향이다. 간호사로 보건진료소장을 지낸 가족의 영향으로 간호사를 꿈꾸며 간호대학에 진학했다. 국제보건의료분야의 화두인 보편적 건강보장에 관심을 가졌다. 박 모 예비간호사는 개발도상국에서 양질의 필수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간호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던 만큼 간호에 대한 열정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간호협회측은 “박 모 예비간호사는 훈련을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홈페이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팝업창을 띄우고 “간호사를 꿈꾸던 훈련병이 훈련 중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군 복무 중 발생한 비극적 사건으로 순직한 고(故) 박 모 예비간호사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53만 간호사와 12만 예비간호사들은 깊은 슬픔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모 예비간호사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30일 거행되며,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캄보디아에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정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 사업’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한다.

본 사업은 건협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 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보건의료사업단은 보건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비전염성질환(NCD)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일련의 건강 중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2024년도 암환자 돌봄 및 건강 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진행

국립암센터는 29일 2024년도 암환자 돌봄 및 건강 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국립암센터는 29일 2024년도 암환자 돌봄 및 건강 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국립암센터는 29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에서 2024년도 암환자 돌봄 및 건강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돌봄 및 건강용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메이커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총 1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공익성, 실현가능성, 독창성, 충실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4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대상은 한주연, 노형래 지원자의‘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후 한랭요법을 적용한 맞춤형 쿨링 밴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박서연, 김윤서, 이가영, 최지민 지원자의‘방수 및 보관 기능을 가진 향기나는 장루 주머니’△ 우수상은 임준렬, 이준서 지원자의 ‘환자의 수액 줄 길이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는 링거 롤러’△ 장려상은 이민아, 장혜린 지원자의 ‘환자 IV라인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LED조명을 설치한 스탑폴(stop-fall) 샤이닝 폴대’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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