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당뇨병 복합제 ‘DW1222’ 개발 박차
대원제약, 당뇨병 복합제 ‘DW1222’ 개발 박차
식약처, ‘DW1222’ 1상 IND 승인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4.04.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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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본사 사옥
대원제약 본사 사옥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대원제약이 자사의 당뇨병 복합제 후보물질 ‘DW1222’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대원제약의 ‘DW1222’에 대한 임상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했다. 시험의 설계 내용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1222’와 ‘DW1222-R1’ 및 ‘DW1222-R3’의 식후 투여 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앞서 식약처는 올해 1월 24일부터 4월 8일까지 총 3건의 ‘DW1222’의 1상 IND을 승인한 바 있다. 각 연구의 차이점은 각각 공복·식후 상태에서 대조약(‘DW1222-R2’ 또는 ‘DW1222-R3’)과 ‘DW1222’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통상 제약 회사들은 자사 약물의 임상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DW1222’ 역시 적응증이 제2형 당뇨병이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헬스코리아뉴스 취재 결과, ‘DW1222’ 투약 시 예측 가능한 주요 부작용은 유산산증(젖산이 혈액 내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범위하게 쓰이는 당뇨병 치료제 중 유산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은 메트포르민이 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해보면, ‘DW1222’는 메트포르민과 또 다른 당뇨병 치료 약물을 결합한 복합제인 것으로 짐작된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는 포도당의 흡수를 감소시키며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하는 혈당 조절제다. 여기에 다른 약물을 결합한 당뇨병 복합제는 혈당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현재 당뇨병 치료의 처방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결합 약물은 ①인슐린 분비호르몬 분해효소(DPP-4) 억제제 ②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③티아졸리딘디온(TZD) 제제가 있다.

참고로, 설포닐유레아(SU) 제제도 당뇨병 치료에 쓰이지만, 저혈당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선호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각각의 기전을 살펴보면, ①DPP-4 억제제는 DPP-4 효소를 저해하여 인슐린 분비 호르몬인 GLP-1의 분해를 막아 인슐린 생성을 유도한다. ②SGLT2 억제제는 신장(신세뇨관)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포도당의 혈류 내 재흡수를 차단한다. ③TZD는 지방 세포의 핵에 존재하는 PPAR-γ에 작용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따라서 ‘DW1222’는 각기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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