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과 1위 기업
2024년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과 1위 기업
의약품 1위 키트루다, 기업 1위 로슈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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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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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2024년 전세계 시장에서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은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글로벌 매출 1위 기업은 스위스의 로슈(Roche)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Evaluate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아래 도표 참조]

이 자료에 따르면 매출 1위는 키르루다, 2위는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2형 당뇨병치료제인 오젬픽(Ozempic)이 차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매출 1위 의약품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라는 평가가 나온다.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는 오젬픽의 주성분이면서 동시에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리벨서스(Rybelsus) 및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의 주성분 이기도 하다. 이들 제품의 매출을 모두 합치면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제품군의 총 매출은 280억 달러를 넘어 키트루다의 매출(270억 달러)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3위 듀피젠트(Dupixent), 4위 엘리퀴스(Eliquis), 5위 빅타비(Biktarvy), 6위 다잘렉스(Darzalex), 7위 옵디보(Opdivo), 8위 코머너티(Comirnaty), 9위 가다실(Gardasil), 10위 스카리리치(Skyrizi) 순이었다. 

이 가운데 특히 미국 MSD의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은 개도국에서의 수요 증가로 올해 매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EP(Evaluate Pharma)의 2024년 바이오파마 전망 보고서.
2024년 글로벌 탑10 의약품 순위

 

2024년 큰 폭의 매출 증가 예상 품목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가장 큰 매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은 비만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면역질환치료제 등이었다.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매출은 2023년 매출 대비 40억 달러 이상 증가해 의약품 중 가장 큰 매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회사의 당뇨병치료제인 오젬픽은 30억 달러 이상 매출이 증가해 두 번째로 큰 매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제품인 일라이릴리의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는 20억 달러 이상 매출이 증가해 증가액 면에서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천식, 건선,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듀피젠트(Dupixent), 스카이리치(Skyrizi), 린버크(Rinvoq)와 같은 면역질환치료제의 매출 상승 또한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대표주자인 엔허투(Enhertu)는 혁신적인 임상 결과로 Her2를 타깃하는 유방암 이외에도 폐암 분야에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2024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
2024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

한편 올해 글로벌비오기업 중 매출 1위 기업은 스위스의 로슈(Roche)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슈는 전문의약품 매출 상위 기업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블록버스터의약품 17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존슨앤존슨, 머크, 애브비,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BMS, 사노피, 노보노디스크가 전문의약품 매출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기간 1위를 지켜왔던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매출 하락으로 5위로 내려가고, GSK는 작년에는 10위권에 포함되었으나 올해에는 노보노디스크에 밀려 매출 상위 10위 기업에는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대비 2024년 가장 많은 신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1위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광범위한 항암제 매출 증가로 3위를 차지하고, 다이이찌산쿄는 엔허투(Enhertu)를 통해 빠르게 매출 성장을 하면서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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