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정상 대조군보다 1.39배 높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13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 연세의대 이호규 교수, 이대목동병원 이한아 교수, 연세의대 이혁희 임상강사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 연세의대 이호규 교수, 이대목동병원 이한아 교수, 연세의대 이혁희 임상강사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더 높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 연세의대 예방학교실 이호규 교수, 이혁희 임상강사와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 심혈관질환 연관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정상 대조군보다 1.3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음주자이거나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간질환이 병합돼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명명된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27.5%에 달한다. 

심혈관질환은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최근 이러한 위험도가 있는 환자를 더 잘 선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미국-유럽간학회 공동으로 지방간질환의 분류 체계를 개편했다. 이 중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한 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로 정의한다.

김승업 교수는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높은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이며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거트(Gut)’(인용지수 24.5)에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