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의사 6237명에 오남용 주의 경고
식약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의사 6237명에 오남용 주의 경고
오남용 처방 지속할 경우 처방·투약 금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8.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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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헬스코리아뉴스 D/B]  처방약 조제약 전문의약품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헬스코리아뉴스 D/B]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의사에 오남용 주의를 촉구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마약류로 식약처는 이 약물의 적정 처방·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30일 오남용 우려 처방의사 6237명에게 ‘사전알리미’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의사는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최근 2개월(2023년 5월~6월) 처방정보를 분석한 결과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안)’에 따라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해당 의사들에게 공인전자문서 중계자(카카오페이, KT)를 거쳐 의사 본인명의의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로 전자문서를 송달할 예정이다.

이런 주의촉구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의사는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주의 촉구는 사실상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안)>

항목

세부기준

기간

3개월 초과 처방·투약한 경우

대상질환

ADHD 또는 수면발작 치료목적 벗어나 처방투약한 경우

제형

속방정을 성인의 ADHD 치료에 처방·투약한 경우

용량

일일 최대 허가용량 초과 처방투약한 경우

 

한편 식약처는 현행 ‘ADHD 치료제 안전사용기준’을 토대로 관련 학회·협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해 이번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련 학회·협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회의사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이다.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는 식약처장이 위촉한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돼 있으며,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 등을 심의한다. 

식약처는 이번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안)’을 신속히 관련 규정에 반영하고, 이를 근거로 의학적 타당성 등이 없이 동 조치기준에 해당하는 처방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 처방·투약 금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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