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의료계는 의료인이 활동하는 영역” … 한의협 “양의계 = 의료계는 명백한 오류”
[의료24시] “의료계는 의료인이 활동하는 영역” … 한의협 “양의계 = 의료계는 명백한 오류”
SCL-대한적십자사 취약계층 501세대에 '희망박스' 지원

경희대의료원, 태원씨아이앤디와 ‘시니어주택 의료서비스’ 협약 체결

고환택 정우철강 대표,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한림대성심병원, 고난도 로봇 신장이식 수술 2건 성공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특허법인 ‘해안’과 MOU체결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베트남 의료진 대상 역량강화 연수 진행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08.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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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의료계는 의료인이 활동하는 영역” … 한의협 “양의계 = 의료계는 명백한 오류”

한의협 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언론에 대한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양의계’를 ‘의료계’로 표현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라며 “바로 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의료법 제2조 1항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를 ‘의료인’이라고 칭하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병을 치료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활동 분야를 의료계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양의계’를 ‘의료계’로 표현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며, 이는 아무도 대한축구협회나 대한스키협회를 ‘스포츠계’로 대표해 부르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한의협은 설명했다.

한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의료계’라는 용어를 양의사 등을 통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언론 관계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SCL-대한적십자사 취약계층 501세대에 '희망박스' 지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소외계층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식료품을 담은 희망박스를 지원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소외계층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식료품을 담은 희망박스를 지원했다.

SCL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희망박스는 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8월 3차례 걸쳐 적십자 봉사자들이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4개 지역 내 결연가구 501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SCL은 지속적인 나눔실천으로 최근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등재됐으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향후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희대의료원, 태원씨아이앤디와 ‘시니어주택 의료서비스’ 협약 체결

김성완 경희대학교의료원장(좌측)과 태원씨아이앤디 이정석 대표(우측).
김성완 경희대학교의료원장(좌측)과 태원씨아이앤디 이정석 대표(우측).

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23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니어 주택 전문 분양마케팅사인 태원씨아이앤디(대표이사 이정석)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희대학교의료원은 향후 태원씨아이앤디와의 사업에 참여해 공급 준비 중인 10여 개의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상담, 건강검진을 포함한 특화된 의료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니어 주택은 노년층의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종합 부대시설을 갖춘 주거단지로, 최근에는 단순한 ‘양로원’ 수준을 넘어 주거와 의료, 식사, 건강관리, 다양한 여가활동, 문화활동, 커뮤니티센터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환택씨,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왼쪽)과 고환택 대표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왼쪽)과 고환택 대표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고환택 정우철강 대표는 최근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쾌척했다. 고 대표는 올해 인하대병원과 건강문화CEO과정 13기 원우로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인하대병원의 비전에 공감하고 응원과 함께 힘을 보태고자 고민하던 것이 발전기금 전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을 중심으로 고 후원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인하대병원이 초일류 대학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지원한 후원인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담겼다.

고환택 후원인은 “첫사랑만 설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처음으로 하는 기부 또한 저를 설레게 한다. 제가 후원하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설렘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가족과 나아가 인천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인하대병원이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고난도 로봇 신장이식 수술 2건 성공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김성균, 외과 임성준 교수(왼쪽부터)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김성균, 외과 임성준 교수(왼쪽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1월 30일과 3월 6일에 2건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두 환자 모두 6개월 뒤 예후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림대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 상반기에 2건을 성공하며 전국 5번째 로봇 신장이식 병원이 됐다.

신장이식은 정교한 미세문합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은 국내에서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처음 선보였다.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 외과 임성준 교수팀은 1월 30일 장기간 혈액투석 중인 말기신부전 환자 A씨에게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A씨 어머니의 신장을 이식했다. A씨는 7년 전부터 말기신부전 진단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돼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 다른 말기신부전 환자 B씨도 전신 부종과 요독수치 상승으로 투석이 필요한 상태로, 3월 6일 B씨 오빠의 신장을 이식받을 수 있게 됐다. 로봇 신장이식술을 받은 그녀는 5일 만에 퇴원하면서 수술 부작용 없이 5개월째 건강한 모습으로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특허법인 ‘해안’과 MOU체결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특허법인 해안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특허법인 해안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특허법인 해안(대표 이주철)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특허 및 기술사업화 분야 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허 출원 및 기술사업화 자문 ▲정부 바우처 사업 연계 ▲참여기업 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 주도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베트남 의료진 대상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8월 16일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 및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8월 16일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 및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8월 16일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 및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외상치료 지식과 의료기술 전수를 통한 베트남 군병원 외상외과 의료진 역량강화 및 의료시스템 개선 ▲베트남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베트남 175군병원 소속 의료진은 “베트남은 현재 외상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국가적 손실 및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한국 최고의 화상전문병원 장비 및 인프라, 의료진들로부터 외상외과에 관련된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상환자의 빠른 치유와 다양한 화상정보 제공을 위해 NAVER 포털 카페 ‘한강성심병원이 함께하는 화상환자 치유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가입승인 절차를 거친 후 화상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료정보 및 한림화상재단에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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