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 1위 … 2위 한미약품, 3위 녹십자, 4위 유한양행
대웅제약,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 1위 … 2위 한미약품, 3위 녹십자, 4위 유한양행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혁신과 기술수출로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 결과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8.03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美 애디텀 바이오 자회사 기술수출 계약 체결식 장면. 임인택(왼쪽부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마크 피쉬먼 애디텀 바이오 공동 설립자,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
대웅제약-美 애디텀 바이오 자회사 기술수출 계약 체결식 장면.
임인택(왼쪽부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마크 피쉬먼 애디텀 바이오 공동 설립자,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이 기념사진을 담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대웅제약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으로 인지도 2위,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진흥원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조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이 수출되는 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19개 국가의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및 일반인 94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업 인지도 조사 결과, 의약품 분야에서 자체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 중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4.2%가 대웅제약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어 ▲한미약품(33.8%), ▲GC녹십자(31.7%), ▲유한양행(26.0%)이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수십년간 R&D에 집중 투자하고 ▲아시아 유일 FDA 승인 톡신 ‘나보타’, ▲국내 34호 신약 ‘펙수클루’, ▲국내 36호 신약 ‘엔블로’로 이어지는 자체 개발 국산 혁신 신약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현재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도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도 있다.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북미와 유럽이라는 양대 빅마켓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중국과 호주에서도 발매를 준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용시장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인기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930만 달러를 기록, 매출 전망도 1억 9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보타의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는 최근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해, 대웅제약은 미용시장에 이어 톡신 치료시장까지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1년만에 국내 매출 410억 원을 돌파하고 이 여세를 몰아 2027년 글로벌 100개국 진출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펙수클루가 진출한 국가는 기술수출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이다. 최근 필리핀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도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지난 2월 브라질,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채비를 마쳤다.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엔블로의 중국·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5개국 진출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도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미국 FDA 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은 올해 초 씨에스파마슈티털스(CS Pharmaceuticals, CSP)와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약물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폐섬유증 치료제 승인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북미 순방 기간 동안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 바이오(Aditum Bio)의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Vitalli Bio)와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받아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만 약 6300억 원에 달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과거 한국의 제약산업은 해외 약을 국내 들여와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우리도 R&D에 집중 투자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임상 시험, 기술수출 등 성과를 이어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