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시작
[의료24시]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시작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성공적 개최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 개최

가톨릭대 간호대학 나현주 교수팀, 중동 국가 환자 간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이화의료원, 고등학생 대상 인체탐구학교 진행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7.3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시작

용인세브란스병원이 7월 3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7월 3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7월 3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통과해 5차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병상 2병상을 확보했으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행정인력 등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정신응급환자가 센터를 통해 내원하는 경우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을 통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 관찰병상 체류를 통한 추가적인 진료·처치, 입원 치료, 정신의료기관 전원 조치 등 상황에 따른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다학제적 표준 진료지침 마련 등을 통해 정신응급환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자살시도 환자, 아동학대 피해자 및 빈곤 환자, 무연고 환자 등 응급실에 내원하는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 환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등 환자에 대한 원외 사후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남부권 정신의료기관과 원활한 진료협력체계도 확보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H+ 양지병원 전경.
H+ 양지병원 전경.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은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호흡기계 질환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이다.

양지병원은 평가에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과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등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목표로 2001년부터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약제 대상으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측은 “중소병원도 우수한 의료 역량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비, 환자안전관리시스템을 구비하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성공적 개최

소아 류마티스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1박 2일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감하며 투병의지를 다지는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가 열렸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류마티스환우회(무지개)가 함께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LG디스플레이 파주 러닝센터에서 마련한 ‘제14회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에는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병원 내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LG디스플레이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파주 러닝센터를 비롯한 행사장소를 제공, 치료공간인 병원을 벗어나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소아 류마티스는 16세 이하 소아에서 매년 10만 명당 14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소아 류마티스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의와 병원이 적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전문가 김광남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우들과 보호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환우회는 해마다 ‘무지개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한 류마티스에 대한 정확한 질환정보를 폭넓게 전달하고, 같은 고민을 가진 환아 및 보호자들이 서로 교류와 소통하며 서로를 지지해 왔다.

무지개 여름캠프는 명지병원 김광남 교수가 특강을 통해 슬기로운 질환 극복법과 환아 관리법,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에 자세히 답하는 시간을 비롯해 소아재활(재활의학과 김아람 교수), 치아건강(돌고래치과 하종철 센터장), IN SOLE 교육(한서대 의료복지공학과 구도영 교수), 엠브렐주사 교육(소아병동 이은애 팀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랜 치료와 투약으로 지친 환아 및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미술치료와 영상감상, 매직쇼, 타악기 체험 및 음악회, 보드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 개최

서울성모병원 교직원이 28일 사랑나누기 헌혈캠페인에 참가해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7.28]
서울성모병원 교직원이 28일 사랑나누기 헌혈캠페인에 참가해 헌혈을 하고 있다. [2023.07.2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7~28일 양일간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이 병원은 1992년부터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로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연 3~4회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혈액은 서울성모병원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헌혈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본원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교직원 75명이 참여해 혈액량 2만 6800cc가 모였으며, 헌혈증은 53개가 기증되었다.

 

가톨릭대 간호대학 나현주 교수팀, 중동 국가 환자 간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나현주 교수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나현주 교수

외국인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 의료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적 특성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듈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나현주 부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신미진 간호사(제1저자), 간호대학 김수정 조교수가 외국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모의실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역량과 공감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또한 2012년 중동 국가들과 의료 협약을 맺었고 꾸준한 환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나현주 교수팀은 아랍에미리트 출신 환자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반 횡문화 간호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학과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은 많은 환자가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타 문화권 환자(일본, 중국, 베트남 등)들을 간호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들은 이전에도 진행돼왔으나, 실질적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하는 중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는 최초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 교수팀은 53명의 한국인 간호학과 학생들(통제군 26명, 실험군 27명)에게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시뮬레이션 중에 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14개 팀이 지중해성 빈혈로 면역결핍증상을 가진 7살 아이의 엄마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했다. 그 결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간호학과 학생들은 대조 그룹의 학생들보다 문화적 역량에 있어 긍정적인 향상을 보였고, 인지적 공감 수준도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발된 시뮬레이션 모듈은 간호대학생들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돌봄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문화적 역량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아랍에미리트 환자와 그 가족의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실증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에 외국인 환자의 돌봄 경험이 부족한 간호사들을 교육하고 적용해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하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화의료원, 고등학생 대상 인체탐구학교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지난 21일 이대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탐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차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화의료원의 인체탐구학교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보건의료계열 진로탐구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 아카데미를 찾아 ▲세계사를 바꾼 17명의 의사들(황건 임상교수) ▲인체구조와 기능(한승호 원장) ▲병원 및 VR프로그램의 이해 ▲VR실습 ▲병원투어 등의 강의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인체탐구학교는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교에서 이화의료아카데미(02-6986-2703)에 문의하면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조율해 진행할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지난 27일 (주)킹고스프링(대표 정진동)과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에서 주최한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기업역량진단을 시작으로 △기업별 컨설팅 △1대1 IR코칭 △네트워킹 △교육 △IR 데모데이 △투자유치 연계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과 킹고스프링 정진동 대표, 양희원 부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9개 기업(㈜너나다, ㈜노보젠, ㈜메디아이오티, ㈜미라벨소프트, ㈜에스와이엠헬스케어, ㈜제론메드, ㈜지니고, ㈜쿡플레이, ㈜테라모션)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선정기업에게 선정증서를 전달했다. 

조금준 단장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참여기업들이 엔젤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대상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구로병원은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기관으로 재지정 됐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3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