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이필수 집행부 탄핵 대신 압도적 지지 선택
의협 대의원회, 이필수 집행부 탄핵 대신 압도적 지지 선택
탄핵안 찬성 48명, 반대 138명, 기권 3명으로 부결

참석 대의원 73% 현 집행부 재신임 ... 회무추진 동력 부여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07.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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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가 2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협회 대강당에서 이필수 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있다. [2023.07.23]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가 2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협회 대강당에서 이필수 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있다. [2023.07.23]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됐다. 이로써 의사협회 내분은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의협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일요일인 2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협회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참석 대의원 189명 가운데 찬성 48명, 반대 138명, 기권 3명으로 부결했다.

이정근 상근 부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에 대한 불신임안도 찬성 117표, 반대 124표로 부결됐다.

의협의 현재 대의원수는 242명이다. 집행부 탄핵은 전체 대의원 가운데 3분의 2가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이번 탄핵은 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과 국회의 수술실 내 폐쇄회로화면(CCTV) 설치 법안 통과 등 의료계 현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 추진됐다.

한편, 이필수 회장은 이날 임시 총회를 통해 참석 대의원의 73%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았다. 이에따라 향후 추진될 의대 정원 확대, 비대면 진료,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등 산적한 의료 현안에 대한 대정부 협상에서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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