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듀오에스’ [사진=종근당 제공]](/news/photo/202305/332817_215471_1816.jpg)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종근당은 최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듀오’(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의 제산제 함량을 낮추고 제형을 축소해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에소듀오에스’를 출시했다.
‘에소듀오에스’는 속방형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로 기존 ‘에소듀오’의 제산제(탄산수소나트륨) 함량을 800mg에서 700mg으로 낮추고 정제 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에소듀오에스’ 20/700mg은 ‘에소듀오’ 20/800mg 대비 27%, ‘에소듀오에스’ 40/700mg은 ‘에소듀오’ 40/800mg 대비 38%로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 ‘에소듀오’와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약가는 ‘에소듀오’와 같다.
종근당 관계자는 8일 헬스코리아뉴스에 “2022년 에소듀오의 포재를 병포장으로 변경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데 이어 복약순응도를 높인 ‘에소듀오에스’ 출시로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소듀오’는 에스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복합제로 종근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에스오메프라졸 단일 제제의 위산분비 억제 효과는 유지하면서 늦은 약효 발현 속도를 개선, 혈중 최고 농도에 30분 이내에 도달한다. 출시 첫해인 지난 2018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에는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18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