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콘돔 브랜드 ‘윙크(WINK)’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패키지, 건축, UI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시상한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패키지 분야 중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금상(Gold)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윙크는 컴포터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주최 측은 윙크가 기존 콘돔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무드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진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남겼다.

윙크는 개발 단계부터 일상의 필수품으로 콘돔을 자리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계했다. 수용성 윤활제를 최대 800㎎ 풍부하게 담아 한층 부드러운 관계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함유해 편안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내추럴 무드 컨셉의 패키지는 사용자를 배려하여 어디든 어색함 없이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인천 및 충북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 3천만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중·고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인천시와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6532명의 중·고교생에게 약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원을 늘리는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인천시와 충북 지역에 재학 중인 총 2555명의 수혜자를 선정해 11억 3000만원 규모의 용돈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이외에도 매년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학기별 50만원씩 지원하고 전국 보호관찰소 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대학생 대상 생활비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한국BMS제약은 지난 17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임상 데이터 등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Beyond iMmuno Science 메디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포시아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 영역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phate) 수용체 조절제다. 이 제품은 2월 24일,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장질환 전문의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BMS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천재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디에고 실바 BMS 글로벌 메디컬 부사장 및 타냐 쿠바허 독일 뉘르팅엔 종합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연자로 발표한 디에고 실바 BMS 글로벌 메디컬 부사장은 ‘염증성 장질환과 류마티스성 질환의 미래’를 주제로 염증성 장질환 및 류마티스성 질환 등 면역질환 치료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타냐 쿠바허 독일 뉘르팅엔 종합병원 교수는 ‘S1P 수용체 조절제 제포시아로의 처방 변화: True North 임상 연구’와 ‘전문가 세션: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제포시아 경험 공유’를 주제로 궤양성 대장염 최초의 S1P 수용체 조절제 제포시아의 기전과 더불어 주요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장정결제 ‘오라팡’의 안전성과 환자만족도를 공개했다.

15일 조찬 심포지움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김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정윤호 교수가 연자로 나선 가운데, 오라팡의 효과성, 내약성, 고령환자와 IBD(염증성장질환)환자에게의 적용 등 다양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영남의대 김경옥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IBD 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 논문으로 우수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경옥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오라팡’은 2L PEG과의 비교임상에서 2L PEG과 안전성 면에서 동일했으며 효과나 환자 만족도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은 시린이 기능성 치약 브랜드 '시린메드 에프'의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91%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전문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현재 시린이 증상을 겪고 있는 일반 소비자 100명이다. 

조사 결과, 시린메드 에프 사용 후 시린이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응답과 시린이의 빈도수 및 증상의 정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는 응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린이 증상 완화에 효과를 느꼈다는 응답은 3일차 36.0%에서 7일차 72.0%, 10일차 86.0%, 14일차 89.0%로 집계됐다.

시린메드 에프의 효과는 5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4.2점, 긍정응답 비율은 91%로 나타났다. 구매 의향은 평균 4.2점, 긍정응답 비율은 87%로 조사됐다. 

환인제약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브랜드 애즈유가 신제품인 ‘리얼바이탈 밀크씨슬’을 출시했다.

신제품 ‘리얼바이탈 밀크씨슬’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추출물을 1일 최대 권장량인 130mg 함유했다. 에너지대사와 활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8종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를 함유한 제품이다.

애즈유 관계자는 “리얼바이탈 밀크씨슬은 밀크씨슬추출물, 비타민B군과 더불어 헛개나무열매추출물분말, 흑마늘추출물분말, 타우린, 영지버섯, 울금추출분말 등 8종의 부원료를 함유했다”며 “간 건강이 걱정되는 분, 회식과 야근이 잦으신 분, 활력 충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을 통해 인도 의약품수출입협회(Pharmexcil) 및 인도 제약협회(IDMA)와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인도 상무부 산하의 정부 기관으로 약 40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IDMA는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민간 협회로 약 1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협회는 양 기관과 ▲사절단 파견 및 사업 교류 ▲박람회·세미나·포럼 개최 ▲교육 주관 및 지원 ▲규제‧시장‧무역‧투자 활동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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