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개발센터’ 개소
[의료24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개발센터’ 개소
고려대 구로병원 뇌종양팀,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학술대회서 최우수연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받아

보라매병원 권택균 교수,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 취임

전북대병원, JBUH 2030 비전수립위원회 발족

간호협회, 4월 13일 간호법안 상정 보류에 ‘유감’ 표명

심평원, ‘2023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이대서울병원, GE헬스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혈액병원,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 및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 안암병원, ‘2023년도 유방재건 및 림프부종의 날(BRA day)’ 행사 성료

국립암센터,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개최

계명대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 봉사단 ‘K-도넛(DoNuT)’ 발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환자 간호 보수교육 상반기 두차례 실시

대한치과의사협회, 강릉시 산불 이재민 진료봉사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경기도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MOU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전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연구팀, 美생식학회장상 수상

건협, 녹원회와 함께 “걸어봄! 기부해봄! 건강해져봄!” 챌린지 실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4.1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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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뇌종양팀,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학술대회서 최우수연제상 수상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김종현·변준호·석진후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김종현·변준호·석진후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뇌종양팀(신경외과 김종현·변준호·석진후 교수)이 지난 8일 개최된 ‘제10회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뇌종양팀은 ‘뇌종양 개두술에서 경두개 운동-유발전위검사의 위음성 및 위양성율’ (False-negative and false-positive findings of intraoperative transcranial motor evoked potential in brain tumor surgery : Review of 208 consecutive cases of a tertiary hospital)’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종양 수술에서 수술 중 신경감시 장치의 위음성율/위양성율 분석을 통해 수술 후 환자의 신경학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작연구”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 황기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 황기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로 신청한 ‘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항암치료요법과 병용된 자가 혈액유래 활성화 혼합 림프구(CLZ-3002)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임상연구가 승인을 받았다. 연구책임자는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공동연구자: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다.

교모세포종은 매년 10만 명당 약 3~5명에게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성인에게 발생하는 원발성 뇌종양 중 가장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표준 치료인 수술 및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이후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약 15개월, 무진행 생존기간(질병이 진행하지 않는 기간)이 7개월로 짧고, 높은 비율로 재발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임상연구는 교모세포종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표준 항암치료요법과 환자 본인의 혈액을 이용한 혼합 면역세포 치료를 병용해 세포치료제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2년 이상 경과를 관찰하며 생존기간 증대 효과를 탐색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해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는 차세대 의료 기술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의료적 필요성이 높은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개시 이래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첫 임상연구이며, 분당서울대병원 첫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사례다. 

 

◆보라매병원 권택균 교수,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 취임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권택균 교수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권택균 교수

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실 권택균 교수(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달 25일 개최된 제58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9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1980년 창립 이후 약 40여년을 국민의 목소리 건강을 책임지는 선도적인 의학회로 자리 잡았으며, 연 2회의 정기학술대회와 1회의 음성연수회 및 전공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제14회 동아시아 음성수술회의(14th East Asian Conference on Phonosurgery) 개최를 준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권택균 교수는 지난 17년간 이 학회의 임원진으로서 활동했다. 2021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회장직을 맡아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권택균 교수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대한연하장애학회의 주요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미국후두음성학회 (American Laryngology Association) 정회원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영문 의학 교과서 ‘후두주입술’(Vocal Fold Injection)을 집필, 국제적 학술 출판사인 Springer를 통해 출판하는 등 저변을 넓히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대병원, JBUH 2030 비전수립위원회 발족

전북대병원 비전추진단 발족
전북대병원 비전추진단 발족

전북대병원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한 비전수립을 위해 ‘JBUH 2030 비전수립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양종철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의사직(13명) 일반직(12명), 실무위원(5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비전수립위원회는 병원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 수립의 추진 동력 역할을 하게 된다.  

비전수립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병원 현황을 진단하고 분석해 비전 수립 방향을 설정하며, 설정된 방향에 따른 비전(안)을 토대로 파트별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슬로건과 비전·핵심가치 등을 확정하는 등 새로운 비전 수립 전 과정에 참가한다. 새로운 비전에 맞춰 비전선포식과 비전수립관련 제반사항을 논의하며 향후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병원의 미래 발전을 이끌 중장기 전략등 정책 과제 등을 도출해나갈 예정이다.

 

◆간호협회, 4월 13일 간호법안 상정 보류에 ‘유감’ 표명

대한간호협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간호법의 안건 상정과 표결이 27일로 연기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과 협의한 결과 정부와 관련 단체 간에 협의가 이 문제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여야 간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간호법안 대안은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지난 4월 11일 당정이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은 한마디로 간호법의 핵심인 목적과 업무를 훼손하였고, 본회의를 이틀 앞두고 급조된 졸속법안이었다”며 “이와 같은 간호법 중재안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와 논의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대안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며, 해당 상임위원회에서의 논의과정과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왜 추가적인 논의와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인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지난 2년간 공청회와 다른 법안심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4차례라는 강도 높은 법안심의를 통해 모든 쟁점을 고려하여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안(대안)을 재차 논의해야 한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간협은 “의사협회의 대표적인 간호법 반대 논리는 ‘지역사회’라는 이 문구 때문에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개원할 수 있고, 의사의 업무인 진료 영역을 침범한다는 주장이나 이는 완전히 날조된 가짜뉴스”라면서 “의료법 제33조(개설 등) 제2항에 따라 ‘의사는 종합병원·병원·요양병원·정신병원 또는 의원을, 치과의사는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을, 한의사는 한방병원·요양병원 또는 한의원을, 조산사는 조산원만을 개설’할 수 있고, 간호사는 개설권이 전혀 부여되지 않는다”며 “이 점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과정에서 보건복지부도 직접 확인해 준 사실이다. 그러므로 의료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간호법에 ‘지역사회’ 문구가 있어도 간호사 개원은 절대로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무협은 본인들이 간호법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되었고 심지어 간호법에 간호조무사가 없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또한 가짜뉴스이다. 간호법에는 간호조무사도 간호사와 동등하게 처우개선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일일이 열거하지 않고 ‘간호사 등’으로 규정한 것은 단지 입법기술일 뿐인데 간호조무사를 차별했다고 주장하니 그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며 “심지어 복지위는 법안심사과정에서 원안에도 없었던 간무협 법정단체 규정도 간호법안(대안)에 새롭게 반영했다. 그런데도 의사의 집단 진료거부에 연차를 써서 동참하겠다고 한다. 이런 주장이 합리적인가?”라고 비판했다.

 

◆심평원, ‘2023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부분은 보도자료와 숏폼영상이다. 1차 심사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표절, 중복응모 등의 부정행위에 대한 온라인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4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최종 수상결과는 6월 1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부분별 7팀, 총 14팀을 선정해 총 상금 47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심사평가원 홍보에 활용된다.

 

◆이대서울병원, GE헬스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이대서울병원, GE헬스케어와 MOU 체결
이대서울병원, GE헬스케어와 MOU 체결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 C관 7층 부속회의실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와 ‘새로운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황지영 영상의학과장 등 병원 관계자와 엘리 샤일롯(Elie Chaillot) GE헬스케어 인터컨티넨탈 총괄 사장,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 등 GE헬스케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과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장비,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의 상호 연결 및 최적화 ▲헬스케어 디지털화,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연결을 통해 환자에 최적의 케어 환경 제공 ▲환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병원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병원과 기업은 향후 새로운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해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가톨릭혈액병원,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 및 심포지엄 성료

가톨릭혈액병원,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 및 심포지엄
가톨릭혈액병원,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 및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지난 14일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위업 달성을 기리는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가졌다. 1983년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혈액병원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 1만례를 달성했으며 이외 다양한 조혈모세포이식술의 국내 최초 기록을 만들어 다른 국내외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서 의료한 환자들이 몰려 ‘혈액암의 4차병원’으로 인식되어왔다.

‘1만 번의 손길, 새 생명 창조의 40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시작기도를 시작으로 김희제 혈액병원장의 개회사, 환영사, 축사, 1만 번째 이식한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주치의 민창기 교수의 소감, 회고사, 1만례 기념영상, 1만례 분석 내용 발표, 감사패 증정,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 김동집 교수와 제 2대 센터장 김춘추 교수가 참석하여 회고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초 조혈모세포이식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했던 때를 회상하며 혈액질환 치료라는 어려운 분야에서 함께 힘써준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혈모세포이식 40주년을 기념한 영상도 공개됐다. 혈액병원 의료진들이 출연해 혈액병원의 쉼 없이 달려온 40년의 역사를 돌아보았다.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이식 센터 이전, 국내최초 신장-조혈모세포 동시이식 첫 사례, 아부다비 지중해성 빈혈환자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2022년 12월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달성까지 혈액질환 치료의 독보적인 이식 역사를 만들고 국내외적 단일기관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지난 역사를 반추했다. 오후부터는 '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40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이식 관련 자료를 공유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2023년도 유방재건 및 림프부종의 날(BRA day)’ 행사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2023년도 유방재건 및 림프부종의 날(BRA day) 행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2023년도 유방재건 및 림프부종의 날(BRA day) 행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가 지난 13일 ‘2023년도 유방재건 및 림프부종의 날(BRA day, Breast Reconstruction Awarenes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는 유방재건과 관련된 충분한 사전지식을 전달하고,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게는 재건 후 관리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재건의 적응증 (유방내분비외과 유지영 교수) ▲유방재건술과 현황 (성형외과 이형철 교수) ▲수술 후 관리 (성형외과 윤인선 간호사) ▲림프부종 질환의 개요와 수술치료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유방암/림프부종 환자의 운동과 재활치료 (재활의학과 배초롱 교수) 등 유방암,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치료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함께 환자들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이형철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진료실 안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방재건의 날은 2019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해 주목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는 2011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유방암 환자들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국립암센터,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개최

국립암센터,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개최
국립암센터,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 개최

국립암센터는 17일부터 26일까지 주중 8일 간 본관 1층과 신관 1층에서 ‘국립암센터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Book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독서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보문고 신간도서, 완구, 패션소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10%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계명대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 봉사단 ‘K-도넛(DoNuT)’ 발대

계명대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 봉사단 ‘K-도넛(DoNuT)’ 발대
계명대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 봉사단 ‘K-도넛(DoNuT)’ 발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의대·간호대 학생 연합 봉사단 ‘K-도넛(K-DoNuT)’을 발족하고, 14일 오후5시 계명대 의과대학 존슨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K-도넛은 계명대학교의 선교적 지향을 통한 사랑과 섬김의 실천,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치료, 만남을 통한 건강한 인격체로서의 전인 회복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봉사단 명칭인 K-DoNuT의 ‘K’는 계명대학교를, ‘Do(ctor)’는 예비 의사, ‘Nu(rse)’는 예비 간호사를 의미한다. 간호대학생 175명, 의과대학생 99명, 총 274명이 봉사단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2021년도부터 ‘전문직군간 통합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을 통해, 예비 의사와 간호사들의 팀워크와 의사소통능력 향상, 직군 간 이해 등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자의 문제 상황 파악과 다른 의료진과의 효과적인 협업으로 급변하는 의료 현장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환자 간호 보수교육 상반기 두차례 실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말기암 환자 간호 상반기 보수교육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말기암 환자 간호 상반기 보수교육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부가 13일 ‘말기암 환자 간호’를 주제로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간호사 면허유지를 위한 필수교육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른 기준에 의해 최근 2년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 뿐 아니라 타 지역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보수교육 실시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수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양질의 보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교육 실시기관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9월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의학원이 자체 개발한 암환자 관련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은 2021년 암환자 간호, 2023년 말기암 환자 간호로 암환자 진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인 및 전문가들이 직접 암환자 치료와 간호에 특화된 강의를 제공하여 실무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이번 보수교육은 ▲ 암의 특성 및 치료(채정혜 종양전문간호사), ▲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간호 I(이소연 호스피스전문간호사), ▲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간호 II(서향미 중환자실 수간호사), ▲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김령고 연명의료윤리위원회 위원), ▲ 호스피스 완화간호 및 가족관리(김영은 호스피스전문간호사) 순으로 진행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말기암 환자 간호 2차 보수교육은 동일한 내용으로 5월 11일 실시할 예정이다. 간호 질 향상을 위한 주제로 2023년 하반기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중에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강릉시 산불 이재민 진료봉사 

대한치과의사협회, 강릉시 산불 이재민 진료봉사 
대한치과의사협회, 강릉시 산불 이재민 진료봉사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강릉 산불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이재민 임시 거주처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앞에서 치과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진료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강릉시치과의사회가 긴밀히 협조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의 구강 건강 상태를 살피며 도움을 주기 위해 야간진료까지 펼치는 등 양일간 55명의 이재민들을 치료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치협과 강릉분회는 양일간 이재민들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충치치료·신경치료 및 레진치료 등의 다양한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이재민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칫솔 1000개와 구강청결제 500개를 나눠 주었다. 치협은 지난해 3월에도 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에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발 빠르게 서울대치과병원·강원지부·경북지부와 힘을 합쳐 치과진료봉사에 나선 바 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경기도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MOU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MOU 체결식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MOU 체결식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경기도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과 청소년·교직원 및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동기를 강화시키고 금연문화 확산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7일 오전 10시 30분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지원청의 교육자원 인프라와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의 전문성과 인적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지역사회 금연문화 인식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수립하는데 뜻을 모았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전개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지난 16일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서울시청 일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통해 의료악법 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오전에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이 1인시위 피켓을 들었다. 박 부회장은 “보건복지 의료단체와의 어떠한 합의 없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간호법안이 통과된다면 간호사의 약소직역 업무 침탈은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보건의료직역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보건의료체계의 붕괴가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10일 타직역 업무 침탈이 간호법과 무관하다는 간협 회장의 주장은 뻔뻔한 거짓 주장”이라며 “21년 전에도 의료법하에서 보험심사간호사제도를 추진하여 보험심사를 간호사 업무라고 주장하고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업무를 침해하려는 시도를 했다. 간호법이 제정되면 타 직역의 업무 침탈을 합법적으로 빼앗으려 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연구팀, 美생식학회장상 수상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연구팀, 美생식학회장상 수상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연구팀, 美생식학회장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 3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미국 생식학회 70주년 기념 행사(2023 70th Annual Meeting of the Society for Reproductive Investigation, SRI)에 참가해 SRI President’s Presenter’s Award를 수상했다.

SRI President’s Presenter’s Award는 미국 생식학회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팀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김수민 박사 과정생의 연구 'Effect of Maternal Diet in Pregnancy on the Gut Microbial Composition and Hepatic Metabolism in Rat Offspring'의 주제발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연구는 '태아프로그래밍' 가설에 기반한 동물모델을 구축하고, 모체와 수컷 자손의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체 변화를 관찰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태아프로그래밍은 '모체가 임신 중 부적절한 식이 및 환경에 노출되면 태아가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대사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는 가설로 인간의 평생 건강은 태아 때 엄마로부터 받은 영양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지난 10년 간 태아프로그래밍 연구를 수행한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 중 식이제한 또는 고지방식이를 진행한 경우, 그 자손들의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변화하고, 단쇄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s) 의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간에서 지질생성에 관여하는 일부 단백질의 발현이 증가했다.

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질병과 연관되어있다는 다수의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단쇄 지방산 또한 건강과 질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임신 중 모성의 부적절한 식단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및 간 내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쳐 초기에 대사 질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개발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일차의료개발센터’를 개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일차의료개발센터’를 개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형 주치의 모델의 실증을 위한 ‘일차의료개발센터’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도 고양시 소재)에 설치하고 지난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질병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일차의료 정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2년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기반 환자중심의 일차의료 모형(1~4형)을 개발한 바 있다.

지역기반 환자중심의 일차의료 모형은 그룹개원(의사 2명이상 진료의원) 및 다학제팀(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공급자가 주치의로서, 참여에 동의하는 환자를 등록해 건강관리부터 방문 진료, 비대면 관리 및 교육 상담,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 연계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차의료개발센터’는 연구에서 개발된 환자중심 일차의료 모형을 현장에 적용해 모형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수용성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설치했다. 환자를 건강수준에 따라 분류, 환자군별 서비스 내용과 제공방식을 검증하며, 다학제팀의 효율적 운영 방법, 비대면 환자관리 방식 등을 실증하는 한편,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환자 연계 협력과 환자중심 모형에 대한 의료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 매뉴얼과 적합한 지불방식을 개발해 지역기반 환자중심 주치의 모형을 일차의료기관에 확산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건협, 녹원회와 함께 “걸어봄! 기부해봄! 건강해져봄!” 챌린지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할 경우 미혼모 보호시설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걸어봄! 기부해봄! 건강해져봄!’ 챌린지를 실시한다.

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걷기과 나눔으로 ‘건강’과 ‘기부’를 동시에 실천하는 1석 2조의 챌린지다. 미스코리아 수상자로 구성된 녹원회 회원과 건협 직원 중 희망하는 400명이 참여하며, 기간은 4월 17일(월)부터 5월 16일(화)까지 30일간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 150분을 빠르게 걷는 것이 건강증진에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 개인의 건강은 증진시키고, 사회에는 기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하여 모두에게 따뜻한 봄이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건협은 지난 3월 20일(월) 녹원회와 건강증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녹원회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실현을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건협은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및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캠페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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