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비수기에도 1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
“셀트리온헬스케어, 비수기에도 1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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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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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사무동 전경.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무동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비수기임에도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11일 셀트레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084억원, 영업이익 618억원을 기록하며, 비수기임에도 컨센서스 매출액 5185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품목별 매출액은 램시마IV 1983억원, 트룩시마 957억원으로 예상된다. 꾸준한 미국 점유율(3월 기준 램시마IV 29.6%, 트룩시마 30.0%)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액을 나타낼 전망이다. 꾸준히 고성장을 기록해 온 램시마SC의 매출액은 940억원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액은 2조 2525억원, 영업이익은 2345억원으로 전망된다. 직판 관련 인건비를 비롯한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탑라인 성장과 견조한 매출총이익률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올해 성장 동력은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소화기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염증성 장질환 리얼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발표하며 램시마SC의 학술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유플라이마의 올해 매출액은 1701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미국 유플라이마는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나 유럽의 경우 주요 입찰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실적이 올해부터 확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분기 유플라이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유플라이마 출시 이후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 목록(formulary) 등재 등 내년도 실적을 견인할 이벤트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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