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강자 동국제약, 상비약 시장 적극 공략
일반약 강자 동국제약, 상비약 시장 적극 공략
3월 말부터 4월 중순 전국 봄꽃 축제 한창

“나들이 때 만일 대비해 상비약 구비 필요”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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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의 강자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봄철을 맞아 상비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사의 강점을 국민보건과 연계한 마케팅에 십분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32%를 일반의약품(OTC) 시장에서 벌어들였다. 이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으로,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겔’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안구건조증 개선제 ‘리클란 점안액’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등 일반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구비하는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들 상비약은 처방전 없이 소비자가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데,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특히 외출이 많은 요즘같은 봄철에 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봄나들이 시에는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여 예기치 못한 상처나 감염병에 대비해야 한다. 알레르기에 취약한 환경과 건조한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비염이나 안질환에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비약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요즘 전국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찾아온 마스크 없는 봄꽃 축제로 분주하다. 그만큼 편안한 봄나들이가 가능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인파가 몰리다보면, 예상치 못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다치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봄꽃 나들이 중에 부상이나 상처가 생기면 그에 적합한 상처 치료제를 신속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대표적 제품으로 상처치료제 브랜드인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겔’, ‘마데카습윤밴드’ 등 마데카솔 시리즈 제품을 추천했다.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시리즈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시리즈

마데카솔 시리즈는 식물성분으로 상처치유에 효과적인 주성분 센텔라정량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센텔라정량추출물 성분은 상처 치유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해 새살을 빠르게 재생시켜 주고, 상처 치유 후에는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한다.

나들이 시에는, 타박상도 주의해야 한다. 타박상은 상처의 종류 중 하나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세포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 속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멍이 들거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겔’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겔’

‘타바겐겔’의 주성분은 ‘무정형에스신’, ‘헤파린나트륨’, ‘살리실산글리콜’이다. ‘타바겐겔’은 이 3가지 활성성분의 복합작용으로 멍과 붓기를 동시에 케어하는 타박상 치료제이다. ‘무정형에스신’은 항염 작용과 함께 세포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미세혈관을 강화해 부종을 방지하며, ‘헤파린나트륨’은 혈액응고를 방지하거나 풀어 주고, ‘살리실산글리콜’은 항염, 해열, 진통 작용으로 타박상의 통증을 완화해 주는 성분이다.

봄철에는 급격한 기온변화와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알르레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한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 중 하나인 회피요법은 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으로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이다. 유럽에서는 코 안에 직접 바르는 회피요법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성분의 회피요법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로부터 코점막을 보호한다. 항히스타민제와 달리 졸음 유발이나 약물 내성이 없으며, 경구약이나 코에 분무하는 치료제와도 병용할 수 있다.

봄이 되면 비염만큼 증가하는 질환이 바로 안질환이다. 대표적인 안질환 증상인 안구 건조증은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데, 봄철에 더욱 심해진다. 안구 건조가 지속되면 단순 건조한 증상뿐 아니라, 각막 표면에 있는 눈물이 마르면서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건조한 눈 상태에서의 눈꺼풀 깜박임, 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눈 표면에 미세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 개선제 ‘리클란 점안액’
안구건조증 개선제 ‘리클란 점안액’

‘리클란 점안액’은 조직 재생 성분인 PDRN을 함유해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각막 및 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막과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렌즈 착용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봄철에는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환자가 4월부터 발생되기 때문에 진드기 감염병이 증가한다.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해충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받은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국내 최초로 15% 함유되어 있다. 모기∙털진드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에 대한 기피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31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동국제약의 상비약은 오랜기간의 사용경험과 임상 등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한 것”이라며, “단순히 매출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이 아니라, 실제로 국민보건에 일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제품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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