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분당서울, 차세대 의학연구 검색엔진 ‘이비스(EEEVis)’ 개발
[의료24시] 분당서울, 차세대 의학연구 검색엔진 ‘이비스(EEEVis)’ 개발
의협 “응급의료체계 위기, 필수의료 개선 시급”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국제근감소증학회 심포지엄 연자발표

서울성모병원 이연수 교수,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취임

고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성료

고려대의료원, 서초구 발달장애인 대상 의료지원 활동 펼쳐

인하대병원 최윤석 교수, 로봇 탈장수술 연구 논문 SCI급 저널 게재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장인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운영 설명회 개최

고려대의료원, ‘LIKE 고대병원’ 구독 이벤트 개최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국회 통과 시 총파업 선언

치협, 조직 강화 사무처 개편 단행

전북대병원, 국가암관리사업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서울시병원회 감사장 받아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국회 앞 1인 시위

케이메디허브-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업무협약 체결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

건협 서울서부지부, 여자 아동 축구교실 축구용품 전달

심평원 수원지원, ‘청렴으로 하나 되는 수원지원’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3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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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의협 “응급의료체계 위기, 필수의료 개선 시급”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신축회관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신축회관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지난 19일 대구에서 한 환자가 응급 상황에 직면했으나 중환자실 등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제때 의료기관 이송과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29일 “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함께 필수의료 강화 방안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를 구성했고 필수의료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함으로써,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올해 1월에는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해 필수의료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대구와 같은 응급의료 시스템 문제가 발생한 주된 원인 중 하나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를 모두 수용해 진료를 보고 있기 때문에 정작 당장 응급의료처치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수용할 병상이 없다”며 “응급환자가 적시에 의료기관으로 가지 못하고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응급현장의 사례와 문제점을 적극 파악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원인을 잘못 진단해 개별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의 대처 또는 부족 문제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의료인에 대한 부적절한 행정조치 등은 의료진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의료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규제나 엄격한 법 적용보다는 충분한 개선 대책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전공의 및 전문의를 포함한 필수의료 분야 인력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 ▲필수의료 인력의 근무환경 개선 ▲전폭적인 재정 투입을 통한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 인상 및 공공정책수가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의학연구 검색엔진 ‘이비스(EEEVis)’ 개발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찬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빅데이터센터 이용석 박사,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창희 전임의,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송현주 교수, 방앤옥컨설팅 옥찬영 이사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찬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빅데이터센터 이용석 박사,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창희 전임의,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송현주 교수, 방앤옥컨설팅 옥찬영 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찬, 황진혁 교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서진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빅데이터센터 이용석 박사,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송현주 교수, 방앤옥 컨설팅 옥찬영 이사,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창희 전임의로 이뤄진 융합 연구팀이 의학연구 검색 인터페이스 ‘이비스(Easy and Efficient Evidence visual analytics, EEEVis)’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펍메드(PubMed)는 의학 및 생명과학 논문 데이터베이스로, 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와 검색 능력으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엔진이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들이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주제를 선정함에 있어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특히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수많은 검색 결과 중 필요한 자료를 수집에 어려움이 있는데, 펍메드의 경우 논문의 피인용 횟수나 저널 임팩트 지수(Impact Factor) 등 검색된 논문들이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로 중요도를 갖는지를 표시되지 않아 연구자가 일일이 논문을 확인하고, 중요도를 평가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의학·생명과학 문헌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브라우저 ‘이비스(EEEVis)’를 개발했다. 이비스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원하는 논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세대 의학 문헌 검색 엔진으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다차원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비스(EEEvis.com)에 접속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사용자는 펍메드와 펍테이터에 탑재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와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개별 논문의 논문 피인용 횟수(citation count), 저널의 임팩트 지수(Impact Factor) 순으로 검색 결과를 정렬할 수 있어 해당 분야에서의 중요 문헌 순위를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저자의 네트워크를 그래프로 나타내 문헌 검색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trong>이비스(EEEvis)의 사용자 인터페이스.</strong><br>​​​​​​​⒜ 서지 분류 필터, ⒝ 타임라인 보기, ⒞ 공동저자 네트워크 보기, ⒟ 논문 목록 및 상세 보기, ⒠ 필터 상태 표시줄
이비스(EEEvis)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 서지 분류 필터, ⒝ 타임라인 보기, ⒞ 공동저자 네트워크 보기, ⒟ 논문 목록 및 상세 보기, ⒠ 필터 상태 표시줄

의학 전문가 24명을 대상으로 1:1 테스트를 통해 유효성을 검증한 결과, 연구자들이 첫 번째 논문을 찾아내는 데 평균 3초, 검색 완료까지 평균 8초로 펍메드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참여 인원의 91.7%가 의학 문헌 조사에 이비스를 활용하겠다고 답했으며, 87.5%가 이비스의 서지 정보(논문 분류, 연도, 인용 횟수, 임팩트 지수) 필터 기능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이비스는 의학 연구자들이 연구에 필요한 논문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 신진연구 국책과제인 ‘인공지능 기반의 췌장암 유전체 메타 분석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국제근감소증학회 심포지엄 연자발표

2023 국제근감소증학회 포스터
2023 국제근감소증학회 포스터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어르신진료센터장)가 지난 25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23 ICFSR(국제근감소증학회) 심포지엄에서 연자발표를 진행했다.

근육은 신체를 지지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힘이 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잘 걷지 못하고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기능의 감소까지 일어나면 낙상에 의한 골절, 치매, 당뇨병, 심혈관 질환까지 유발하게 된다. 이 증상은 2016년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질병통계분류에 ‘근감소증(sarcopenia)’ 질병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원장원 교수는 ‘Renovation of DXA, BIA for diagnosis of sarcopenia’ 발표를 통해 근육 감소를 진단하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과 생체전기임피던스 분석법(BIA)의 약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했다. 근육량 측정시 체내 수분량, 근육 내 지방량으로 인한 오류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통해 근감소증 진단 방법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제근감소증학회(ICFS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railty & Sarcopenia Research)는 세계적인 근감소증 권위자들과 함께 최신 연구 결과와 새로운 지식을 교환하는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장원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근감소증학회와 함께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성모병원 이연수 교수,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취임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7대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이다.

대한신경종양학회(Korean Society for Neuro-Oncology, KSNO)는 신경종양에 대한 다학제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신경종양학 분야의 기초를 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발족됐다.

이 교수는 병리과 전문의로서 199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95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2년 미국 NIH와 AFIP에서 연수했고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원병리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병리학회 이사장과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 및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성료

고대 안암병원,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고대 안암병원,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7~28일 이틀에 걸쳐 신관 2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 배너를 설치해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를 안내하고, 장기기증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안내 팸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본 캠페인 기간 동안 장기기증 희망등록한 분들에 한 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원하는 경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본관 2층 장기이식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 서초구 발달장애인 대상 의료지원 활동 펼쳐

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오른쪽)가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발달장애인의 피부를 살펴보고 있다.
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오른쪽)가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발달장애인의 피부를 살펴보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소재 다니엘복지원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을 비롯해 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 구로병원 치과 신주희 교수 등이 참여해 현장을 찾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신경정신과, 피부과, 치과 진료가 이뤄졌다.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한 혈액, 소변검사 및 이동형 버스를 통한 X-ray 검사도 진행됐다.

이날 지원은 고대의료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서초구청 측의 요청으로 약 50명의 서초지역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봉사단’도 함께했다. 


◆인하대병원 최윤석 교수, 로봇 탈장수술 연구 논문 SCI급 저널 게재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탈장수술의 장점을 다룬 논문을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저널인 메디시나(Medicina)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탈장수술과 기존의 복강경 탈장수술법을 비교·연구해 발표한 논문이다.

논문의 핵심은 탈장수술에 있어 로봇 수술이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안정적이고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것이다. 제1저자인 최윤석 교수는 인하대병원 외과 의료진들(김경덕, 이진욱, 최문석, 최윤미, 허윤석 교수)과 함께 연구했다.

논문의 제목은 ‘Initial Experience of Robot-Assisted Transabdominal Preperitoneal (TAPP) Inguinal Hernia Repair by a Single Surgeon in South Korea’이다. 국문으로는 ‘한국에서 단일 수술자가 시행한 로봇 서혜부 탈장수술에 대한 최초의 경험에 대해’로 표현할 수 있다.

로봇 수술은 2000년대 들어 인체의 수술에 적용돼 왔으며 현재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기존의 일반적인 수술법과 비교했을 때 집도의에게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며 로봇 팔의 움직임이 인체의 손목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욱 정밀해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탈장수술에 있어 단일공 수술기인 다빈치 SP를 활용하면 배꼽으로만 하나의 로봇 팔을 넣어 수술을 시행한다. 기존의 다빈치 Xi 로봇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장인 건강캠페인 실시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장인 건강캠페인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장인 건강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29일 우림블루나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직장인들의 건강 관심사인 좌, 우측 뇌파와 맥파를 이용해 두뇌 건강, 신체 건강을 체크했다.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상태, 누적 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하고 알려주는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신체에 미약한 교류전류를 흘려보내 체내 수분량을 측정해 체지방량, 골격근량 등을 평가해 개인의 비만 진단이나 체중 관리, 영양평가에 도움을 주는 체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건협 서부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세대별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강서구 의료취약계층 갑상선암 조기발견사업,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 대상 과로사 고위험군 검진 등 사회공헌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운영 설명회 개최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운영 설명회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운영 설명회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활용 지원을 위한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운영 설명회를 30일 가졌다.

방사선의학연구소는 연구자의 연구 인프라 활용도를 높여 우수한 연구성과 달성을 위해 작년 연구소 직속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센터 인프라 활용 관련 연구자 의견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방사선의학지원센터 신설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물실험시설, 방사선조사시설 등 센터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 현황을 설명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연구자들의 센터 이용 관련 개선 요청사항을 비롯해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시설 예약 시스템과 같은 온라인 이용 편의성 증대 등에 대한 수렴 방안 및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고려대의료원, ‘LIKE 고대병원’ 구독 이벤트 개최

LIKE 고대병원 포스터
LIKE 고대병원 포스터

고려대의료원이 ‘LIKE 고대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은 최신 의학정보 뿐만 아니라 건강레시피, 의대탐구, 꿈스타일, ESG 공익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채널 오픈 10주년을 맞아 구독자와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행사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을 통해 진행된다. 매달 말일 1234명씩 총 3702명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채널 구독하기와 영상 콘텐츠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국회 통과 시 총파업 선언

‘간호법‧면허취소법 저지 13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 기자회견’이 30일 국회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간호법‧면허취소법 저지 13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 기자회견’이 30일 국회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 취소법이 본회의에서 통과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의사면허 박탈법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과 의사면허 박탈법이 통과돼도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을 끌어내기 위해 집회와 시위를 지속하겠다”며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으면 의료단체 총파업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은 “통과된 법안의 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극한의 투쟁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며 “법안 거부가 이뤄지지 않고, 우리의 결사 저지 의지가 끝내 외면당한다면 곧바로 13개 단체 긴급회의를 열고 단체 파업 투쟁에 돌입하기 위한 전 회원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치협, 조직 강화 사무처 개편 단행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8일 협회 회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직 강화를 위해 정책1국과 2국 부서 통합 등 7국 1팀으로 개편하는 사무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무처 조직 개편은 총무국, 정책국, 사업국, 학술국, 수련고시국, 보험국, 홍보국 등 7국과, 1팀 재무팀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회 사무처 개편은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제33대 회장단 선거 출마당시 내세운 선거 공약이다.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부서 정책1국과 2국을 하나의 정책국으로 통합하고 사무처 홍보국 남인자 국장이 총무국장을 맡고, 정책국 이윤복 국장이 사업국장을, 사업국 최원진 부장이 홍보국장 직무대행을 한다. 사업국 이민순 국장은 수련고시국으로 부서 이동한다.

사무처 인사발령은 ▲홍보국 김성효 부장 → 학술국 ▲총무국 권남학 차장 → 정책국 ▲손우영 차장 → 홍보국 ▲총무국 이지선 차장 → 총무국(재무팀) ▲정책국 권영대 차장 → 사업국 ▲홍보국 이성완 차장 → 총무국 ▲수련고시국 김호걸 과장 → 홍보국 ▲정책국 허현정 과장 → 총무국 ▲총무국(재무팀) 조아라 과장 → 사업국 ▲홍보국(비서) 이승진 과장 → 치의신보 총무 ▲치의신보 총무 최진주 사원 → 총무국(비서)로 단행됐다. 

 

◆전북대병원, 국가암관리사업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전북대병원, 국가암관리사업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전북대병원, 국가암관리사업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전북대병원이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전라북도 국가암관리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 교수)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내 암관리사업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북도 각 시군에서 국가암관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위암의 이해와 예방(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 ▲체험형 프로그램(꿈드림원예힐링센터 유예진) 등에 이어 2023년 전북지역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서울시병원회 감사장 받아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왼쪽)이 감사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왼쪽)이 감사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이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겸 학술위원장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5일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시병원회는 임수미 병원장이 서울시병원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과 코로나 환경 속에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병원 경영 정상화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12월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당시 코로나 환자 병상 부족현상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서울시병원회는 이대서울병원 내 피트니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도 공로로 꼽았다.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국회 앞 1인 시위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과 면허취소법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송 부회장은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직역간 이해충돌과 위헌적 요소가 산재한 간호법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 병협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과 함께 의료악법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오전 11시 국회앞에서는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법·면허취법 저지 13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케이메디허브-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업무협약 체결 

케이메디허브는 29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는 29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고 간호산업 생태계 구축 환경 조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국내 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 공동 추진 ▲간호 관련 의료기기 공동연구 협력 ▲간호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 ▲실용화 연구 및 학술 세미나, 의료 전시전 참여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한 삶과 의료 산업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며 “연세대학교 간호대학과 의료 전문인 양성을 함께 추진하고 2025년 완공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통해 의료기술 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

(왼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왼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3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에서 한의 자동차보험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 제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홍 회장은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한의 자동차보험에서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인 10일이 유지돼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축소하려는 것은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권과 건강권을 제한하려는 잘못된 행태임을 지적했다.

홍 회장은 자동차 보험금에서의 첩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밝히고, 한의진료비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된 원인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회장은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진료 선호 현상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환자 수 증가뿐만 아니라 양방 의료기관 환자 수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한의에 국한하지 않고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 관점에서 환산지수 인상에 따른 수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연평균 3.93% 수준의 진료비 증가가 자동차 보험금에 미치는 부담은 극히 미미하다”고 밝혔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여자 아동 축구교실 축구용품 전달

건협 서울서부지부, 여자 아동 축구교실 축구용품 전달식
건협 서울서부지부, 여자 아동 축구교실 축구용품 전달식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30일 유더스타 스포츠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2021년~2022년 기부하는 건강 계단 기부금으로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강서송도병원,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 사랑의 열매가 협력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구공, 축구화, 골대, 골키퍼 장갑 등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건협 서부 정성윤 본부장은 “이번 후원으로 취약계층 여자 아동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수원지원, ‘청렴으로 하나 되는 수원지원’ 개최

심평원 수원지원, ‘청렴으로 하나 되는 수원지원’ 행사
심평원 수원지원, ‘청렴으로 하나 되는 수원지원’ 행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30일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청렴으로 하나 되는 수원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지원은 ‘청렴“秀”발원지 수원지원’ 구현을 위해 올해 반부패·청렴추진 계획을 수립해 세부추진과제 22개를 발굴했고, 앞으로 본격적인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청렴행사에서는 ▲청렴선언문 낭독 ▲도전 청렴골든벨 ▲‘청렴교육 및 청렴을 표현하다 공모전’ 입상자 포상 등을 실시했고, 행사를 통해 수원지원장이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의 확산에 기여했다.

청렴선언문에서는 공정한 직무수행, 소극행정 및 권한남용 예방, 관행적·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기본에 충실한 청렴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 내용을 담았다. 지난 3월초에 실시한 ‘청렴을 표현하다 공모전’ 최우수상 입상자는 수원지원 함연희 과장으로 ‘청렴(HI)하이, 부패(BYE)바이’가 당선됐고, 그 외 우수상은 2명에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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