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24시] “베트남산 고추 적합 품목만 수입허가”
[정책24시] “베트남산 고추 적합 품목만 수입허가”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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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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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정책24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부 및 정부 산하기관들의 보건의료분야 정책 추진 내용을 알리는 코너입니다. 

식약처, 베트남산 고추 수입자 검사명령 시행

베트남산 고추
베트남 고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부터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고추(잔류농약 항목)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적용한다.

검사명령이란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하여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현재 중국산 향미유 등 16개 품목에 대해 검사명령 대상으로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검사명령은 베트남 고추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반복적으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대상 잔류농약은 디니코나졸, 톨펜피라드, 트리사이클라졸, 퍼메트린, 디메토에이트, 아이 소프로티올레인, 메토미노스트로빈 등이다.

 

식약처, 나노물질 함유 의약품 제품화 지원

식약처가 나노물질 함유 의약품 제품화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는 나노 기술을 적용한 혁신 의약품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개발 과정의 어려움과 이에 대한 식약처의 선제적 규제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나노물질 함유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품화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31일 위드온 수서센터(서울시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2023년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U)’을 소개하고 나노물질 함유 의약품 가이드라인 발간 계획을 공유하며, 개발 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규제 대응 필요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산 신기술이 혁신제품이 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의 규제정합성 검토, 식약처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우선 적용, 신속심사 등을 제공하는 브리지(BRIDG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U)’과 같은 식약처 전문가의 밀착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허가·심사에 대한 예측성도 높이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개발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3월 4주 의료제품 22개 품목 승인

3월 4주(3월 20일~26일) 기간 동안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의료제품은 총 22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30일 식약처 전자민원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식약처는 이 기간에 의약품 8개, 의료기기 14개 품목을 허가했다. 이로써 올들어 지금까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제품은 총 523개 품목으로 늘었다. 

이번에 허가된 대표적 의료제품은 후천성 혈우병A 환자 치료제인 희귀의약품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와 고형암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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