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한솔병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
[의료24시] 한솔병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
‘세계 최초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 고려대 구로병원에 설립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 780만원 초과시 즉시 적용

박익성 부천성모병원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세브란스병원,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 설치

동탄성심병원, 이에이트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약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명지병원 재활센터 확장 이전 개소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여성 건강 주제로 메타버스 건강상담 진행

치협, 협회대상 학술상에 박영준 전남치대 교수 선정

가수 최백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간협 “간호법은 부모돌봄법” ...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초음파 진단기기 허용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국회토론회 개최

치협 홍수연 부회장 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 반대 1인 시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2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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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솔병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

한솔병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
한솔병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

한솔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7일 협력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병원간의 상호 환자 의뢰, 진료 편의, 의학정보 교류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협력 체계 유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동근 한솔병원장은 “앞으로도 한솔병원은 서울성모병원의 협력 의료기관으로써 병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의 범위와 수준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솔병원은 1990년 개원해 지난 30여 간 선진 의술을 제공하며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갖춘 대장항문전문병원이다.

대장항문외과를 중심으로 소화기내과를 포함한 8개 진료과와 질환별 전문 진료센터 및 클리닉,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초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 고려대 구로병원에 설립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전 세계 흉부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술기를 교육하는 ‘단일공(SP)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가 세계 최초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설립된다.

미국 수술 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뛰어난 로봇수술 시설 및 역량을 갖춘 병원을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해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절개창 1개만으로도 고난이도 수술이 가능한 현존 최고 사양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법을 교육하는 ‘세계 최초의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다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흉부 로봇수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흉부외과 분야는 늑골(갈비뼈)로 인한 낮은 접근성 및 로봇팔 움직임의 제약 등에 의해 로봇수술의 도입과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뎠다. 2012년 국내에서 최초로 절개창 1개만으로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수술에 성공한 바 있는 김 교수는 흉강경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흉부 수술에 적합한 로봇 수술기기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며 흉부 로봇수술 분야를 개척해왔다.

김 교수는 2017년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기만을 이용한 폐암 수술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를 미국흉부외과학회지에 세계 최초로 보고하며 통상 3~4개의 구멍을 이용해 진행되던 흉부외과 분야 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초에는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만을 이용한 폐암 수술 사례를 국제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SP) 흉부 로봇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 780만원 초과시 즉시 적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편안 확정에 따라 2023년도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을 변경한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다. 

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해 본인부담액이 최고상한액 초과 시 그 초과금을 요양기관이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사전급여’와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의 기준보험료 결정(건강보험료 정산) 전‧후로 나누어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후환급’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이번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은 그간 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고소득층에게 더 많이 환급되는 역전 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형평성을 제고하고 제도를 합리화하고자 추진됐다. 

고소득층(8~10분위)의 상한액이 본인부담상한제 제도 설계 당시 10% 수준보다 낮은 8% 미만으로 설정되어 있어 연소득 10% 수준으로 상한 기준을 개선했다. 요양병원 장기(연 120일 초과) 입원자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해 하위 50% 미만에만 적용해 왔던 별도 상한액 적용을 전 구간으로 확대하여 소득계층간의 형평성을 제고했다. 동네의원에서 충분히 진료 가능한 경증질환 진료를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을 경우 상한액 산정에서 제외해 종별 기능 정립을 지원하고자 했다.

제도 개편으로 인해 2022년 대비 2023년의 최고상한액이 급격히 상승된 것에 대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전급여는 780만원 초과 시 적용된다. 다만, 사전급여를 적용받은 일반병원 입원환자가 추후 요양병원 120일 초과 입원할 경우 최고상한액 적용금액(1014만원)이 달라지므로 사후에 차액이 환수될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동의서도 받을 예정이다.

 

◆박익성 부천성모병원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박익성 교수(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으로 취임하며 학회기를 흔들고 있다.
박익성 교수(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으로 취임하며 학회기를 흔들고 있다.

박익성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2023년 3월 19일 개최된 제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 20일부터 2024년 3월 23일까지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신경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1986년 창립해 37년간 뇌혈관질환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해온 회원 수 600명이 넘는 국내최대의 뇌혈관질환 전문 학회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으로 취임한 박익성 교수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필수의료 수행과 관련,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실현가능하도록 준비중”이라며, “전국의 모든 학회 회원들이 국민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뇌혈관외과학회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익성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연구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모야모야병에 대한 뇌혈관우회로 수술이 전문분야다.

 

◆세브란스병원,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 설치

오픈식에 참석한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를 활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고 있다.
오픈식에 참석한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를 활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CPR Self Training Booth)를 설치했다. 설치를 기념해 14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CPR 부스 오픈식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정현수 심폐소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한다. 교육생이 마네킹에 CPR을 실시하면 이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분석 결과를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자세 등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받고 반복 학습을 진행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CPR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세브란스 러닝 아카데미(SeL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eLA에 접속해 교육 신청 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부스에 방문해 스스로 CPR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날 오픈식 말미에는 정현수 위원장이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교육 장비를 시연하며 교직원들에게 부스 사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동탄성심병원, 이에이트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약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에이트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약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에이트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약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21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맞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이에이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 ▲AI 빅데이터 활용 의료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정부 과제 수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영상분석솔루션 관련 연구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 빅데이터의 융합 ▲데이터 3법 실행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저장, 보안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성호 동탄성심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병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기술을 접목시키는 기술의 발전은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환자 맞춤형 스마트기술 적용을 앞당겨 고객에게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21일 병원 로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0년 3월 용인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지 약 3년, 지난해 3월 500례를 달성한 지 채 1년이 안 된 시점에 거둔 성과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장)의 로봇수술 1000례 경과 설명, 임상과별 로봇수술 특성을 알리는 홍보물 전시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로봇수술 역량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21일 갑상선내분비외과 허준 교수의 갑상선절제술 시행으로 1000번째 로봇수술 시행을 알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인과 507건, 일반외과 295건(간담췌, 갑상선내분비, 대장항문, 소아, 위장관, 유방, 이식혈관중환자), 비뇨의학과 148건, 이비인후과 44건, 구강악안면외과 7건의 순서로 로봇수술이 실시됐다.

 

◆명지병원 재활센터 확장 이전 개소

명지병원 재활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명지병원 재활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 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의 전문성을 강화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심장재활과 암재활, 언어재활 등 분야별로 독립 운영되던 재활치료를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재활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단순 재활치료에서 나아가, 전체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진료와 치료과정의 중요 역할을 맡도록 재구성됐다.

환경적으로도 환자가 치료받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종합병원 재활치료실로는 이례적으로 재활센터를 건물 최고층인 T관 7층으로 이전하고, 높은 층고와 커다란 창을 배치해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고 따뜻한 공간을 구축했다.

300여 평에 달하는 통합재활센터는 기본적인 열·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실과 도수치료실은 공간적으로 분리, 개별 맞춤치료를 구현하고 메인 홀은 운동치료 및 작업치료와 함께 심장 및 호흡재활을 위한 특수재활 시설로 통합 운용된다. 이와 함께 언어 재활실, 암 재활실, 요통치료실도 분리 운용된다. 조만간 로봇 재활치료 장비도 도입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여성 건강 주제로 메타버스 건강상담 진행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여성을 위한 메타버스 온라인 건강상담 진행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여성을 위한 메타버스 온라인 건강상담 진행

경희의료원은 지난 16일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은 총 2부로 구성됐고 1부는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장)가 10명을 대상으로, 2부는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와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14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건강관리와 예방을 위한 초점으로 각각 약 1시간 동안 강의 및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인터넷과 유튜브에 많은 건강정보가 소개되고 있지만 부정확하거나 광고 목적의 마케팅 정보들이 많아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거나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 경희의료원은 경희대병원(의대)과 경희대한방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유익하고 검증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월 2회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이용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여성의 건강을 주제로 ▲경희대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침구과 교수)이 만병의 근원인 ‘비만 관리’,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가 ‘유방암의 예방과 관리’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3대 부인암 AtoZ’에 대해 진행했다.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지난 2020년부터 월 2회 이상 온라인을 통해 유튜브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작년부터 메타버스 상담플랫폼을 추가로 개설해 월 2회 이상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해 상호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협, 협회대상 학술상에 박영준 전남치대 교수 선정

박영준 전남치대 교수
박영준 전남치대 교수

박영준 전남치대 교수가 협회대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1일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과재료학회에서 추천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준 교수를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최종 의결했다.

박영준 교수는 1989년부터 전남대 치과대학 전임강사로 활동하며, 1997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에서 근무할 당시 치과용 복합레진 광개시제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하여 1999년 Dental Materials 저널에 제1저자/교신저자로서 관련 논문을 게재하였고 2001년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박영준 교수는 학술논문 160편, 특허 5건, (공)저서 12권, 역서 6권, 학회발표 144회의 수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2003년~2016년 ISO/TC106 전문위원으로서 2011년 개발한 열가소성근관충전재료에 대한 새로운 ISO표준이 새로운 표준개발 항목(NWIP)으로 선정됐다. 국제학술대회(IDMC2011) 조직부위원장과 2019년~2021년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가수 최백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공연 안내 포스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공연 안내 포스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오는 31일 오후 1시 의학원 로비에서 세대를 관통하는 낭만가객, 가수 최백호 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환우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수 최백호 씨가 홍보대사를 수락한 배경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가 고향이라는 애틋한 마음과, 투병하고 있는 암환자들을 따뜻한 노래로 위로해 조금이라도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최백호 씨의 각별한 배려가 있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열리는 환우 위로 음악회는 병동 입원환우와 투병 중인 환우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최백호 씨가 직접 1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며 대표곡인 ‘낭만에 대하여’부터 ‘부산에 가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보고싶은 얼굴’, ‘영일만 친구’ 등을 노래하며 환우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최백호 씨가 직접 작사한 노래들에는 삶을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풀어내고 고통과 힘겨움을 딛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내용들이 가득해서 많은 환우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환우 위로 음악회에서는 입원 환우를 위해 최백호 씨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도서 100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간협 “간호법은 부모돌봄법” ...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 개최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 1300여 단체 회원들은 22일 국회 본회의 간호법 상정 표결에 앞서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전국 시도당사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서울지역 간호사와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대선과 총선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간호법 범국본을 대표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대선과 총선 공약을 통해 국민 앞에서, 국민을 위해서 한 약속”이라며 “간호법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부모돌봄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 앞서 국회에서는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이란 문화 확산을 알리는 기자회견과 함께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하고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 등 부모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민트(min’T) 프로젝트 발대식이 개최됐다. ‘민트천사 캠페인’은 존엄, 맞춤, 안심의 부모돌봄법 응원지지 캠페인이다. 집회에 모인 간호사와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도 ‘민트천사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뜻을 담아 마스크, 스카프, 양말 등을 모두 민트색으로 통일했다. 민트색은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민심을 트다’ min’T(민+트)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색으로 지정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ㆍ교육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당뇨 교육팀이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심사받아야 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03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자격을 유지 중이다. 구로병원 당뇨교육실은 ▲당뇨병 관리 개별 교육 ▲식사 교육 ▲인슐린 주사 교육 ▲연속혈당측정기 교육 등 당뇨병 환자들이 질환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회 활동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초음파 진단기기 허용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국회토론회 개최

초음파 진단기기 허용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국회토론회 포스터
초음파 진단기기 허용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국회토론회 포스터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판결에 대한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강당(B1)에서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종성 국회의원(국민의 힘)실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후원하는 ‘초음파진단기기 허용 대법원 판결의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후속조치(송범용 대한한의영상학회장)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이은용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기획협력실장, 김준래 김준래법률사무소 변호사, 육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음상준 뉴스1 기자, 조미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등이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점과 이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에 대한 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치협 홍수연 부회장 간호법‧의료인면허취소법 반대 1인 시위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이 22일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

홍수연 부회장은 “간호법은 보건의료직역 간 갈등과 이견이 심각한 법안인 만큼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논의되어야 한다”며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절차조차도 빼앗아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인면허취소법은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과잉금지의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며 “의료 업무와 관련성이 전혀 없는 과실을 이유로 면허를 박탈하는 것은 의료행위 본질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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