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박태근 후보 당선 ... 근소한 차로 연임 성공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박태근 후보 당선 ... 근소한 차로 연임 성공
치협, 3·9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 개표

선출직 부회장엔 강충규·이민정·이강운

임기는 3년 ... 2026년 4월 30일까지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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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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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에 현 회장인 박태근 후보가 당선됐다. 선출직 부회장으로는 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후보가 선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는 9일 치러진 제33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5127표(50.75%)를 득표해 4975표(49.25%)를 득표한 기호 4번 김민겸 후보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두 후보자 간 득표 차이는 152표이다.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이날 선거는 총 선거 유권자 1만 5342명 중 1만 102명이 투표해 65.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결선투표는 치과계 단체를 이끄는 현직 수장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연임 도전에 성공한 박태근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3년 이다.

개표 발표 이후,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이 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선출직 부회장에게 당선증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태근 당선인은 의료인 면허취소법 철회를 촉구하는 단식 투쟁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결선투표 개표에 불참했다.

총 4명이 출마한 이번 제33대 회장단 선거는 지난 3월 7일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박태근 당선인은 ▲초저수가·덤핑치과 대책 ▲개원가 수익 증대 ▲개원가 구인난 해소 ▲불합리한 법 개정, 진료 영역 절대 수호 ▲비급여대책위 지속 활동 ▲치과계 미래 준비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 7대 주요 공약을 내세우며 회무 연속성과 건전한 회무 토양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023년 3월 9일 치러진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 결선투표 결과
2023년 3월 9일 치러진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 결선투표 결과

<박태근 당선인의 프로필과 주요 공약>

□ 프로필(1962년 7월 18일생)

▶학력 1982 동인고 졸

1988 부산대 치과대학 졸

▶경력 전) 박태근 치과의원 원장

2014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

2016 대한치과의사협회 직선제 준비위원장

2019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대의원 의장

어울림 복지재단 후원 회장

2021.7~ 32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 주요 공약

▲초저수가·덤핑치과 대응

- 가격표시 광고 금지 법안 통과, 모든 SNS 매체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포함

▲개원가 수익 증대

- 임플란트 4개 확대, 무치악 보험 임플란트 적용, 파노라마 국가구강검진 필수 항목 삽입, 생애주기별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개원가 구인난 해소

- 치과위생사 진료보조 범위 현실화, 치과진료 간호조무사 제도 신설, 치과인 활성화, 맞춤 노인 커뮤니티 개설

▲불합리한 법 개정, 진료영역 절대 수호

- 각종 행정규제 완화·철폐, 방사선 관리자교육 현실화, 치과의료 배상책임공제조합·치과의료감정원 설립,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카카오 채널 개설

▲비급여 대책위 지속 활동

- 새로운 의견서 제출 최선, 회원 이익 위해 끝까지 책임 완수

▲치과계 미래 준비

- 적정 치과의사 수 배출 협상, 자율징계권 쟁취, 치과의료정보원 설립 준비, 전국 치과의사 조사 시행

▲회원과의 소통 강화

- 회원 신문고 제도 활성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과정 잉여금 공정 환급, 집행부 카카오 채널 전국적 활성화, 치협 예산 집행내역 투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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