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개소
[의료24시]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개소
경희대병원 공문규 교수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우수연구상 수상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의료·복지 분야 대상 수상

김혜주 중환자선임간호장교,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 제16회 일송상 수상

인하대병원 최윤석 교수, 인천 최초 다빈치SP 탈장수술 성공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유럽 의료진 대상 척추 내시경수술법 전수

경희의과학연구원·위뉴·오디엔, 근거기반 의학지식 확산 업무협약 체결

건협 중앙검사의원, 병리전문의 이윤성 서울대 명예교수 초빙

고려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수강생 모집

병협 송재근 부회장,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철회 1인 시위 전개

케이메디허브, 지난해 2500건 기업지원하며 101억원 수입 달성

건협,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 지원과제 공모 ... 3월 31일 17시까지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0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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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개소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개소식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개소식

명지병원이 7일 신속진단과 정밀수술의 기치를 내걸고 ‘전립선암·신장암센터’를 출범시켰다. 비뇨의학과 외래 확장 개소식도 가졌다.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암의 ‘명의’ 김현회 교수(센터장)가 이끄는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한 공간에서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원스톱·원데이 진료’와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활용한 정밀수술,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비뇨기암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관건인 만큼,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와 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전립선 MRI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MRI검사 결과를 당일 판독해 조직검사까지의 기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비뇨의학과 외래 확장으로 다양한 비뇨기질환 검사 및 치료시설을 한데 모아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한편, 비뇨기계 검사 시 필수 공간인 탈의와 환복실을 쾌적하게 리모델링하는 등 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수술 권위자이자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김현회 교수가 지난달 말 서울대학교를 정년하고 명지병원의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아, 비뇨기암을 비롯한 로봇수술을 진두지휘하며 정밀수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비뇨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경희대병원 공문규 교수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우수연구상 수상

(왼쪽부터)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경희대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
(왼쪽부터)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경희대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연구팀(경희대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이 제13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A study of stationary multi-array tomosynthesis system for x-ray irradiation on cells)로 소형 세포조사용 방사선 치료기에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적용시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논문이다.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은 영상을 얻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여러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부착하여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해상도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은 한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회전시키면서 영상을 얻는다. 장비가 회전하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정밀한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는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영상을 얻는 방식이 더 유리하다.

공문규 교수는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방사선 치료 장비에 장착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용 초정밀 방사선 치료 시스템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의료·복지 분야 대상 수상

(왼쪽부터) 우리민족교류협회 조직위원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우리민족교류협회 여성총재 이재희,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 송기학
(왼쪽부터) 우리민족교류협회 조직위원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우리민족교류협회 여성총재 이재희,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 송기학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지난달 2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민족교류협회는 2013년 6·25전쟁 휴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2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수상자는 총괄대상 Chuck Schumer 미연방 상원의원이 받았으며, 특별공로상에서는 Ted Cruz 미연방상원의원과 주한 유엔사령부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이 받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의료·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1995년경 북한이 기아와 영양결핍, 의약품 부족으로 북한 주민의 건강이 나빠졌을 때 북한어린이들에게 의약품을 보내기 위해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를 만들어 상임이사와 이사로 근무하면서 북에 의약품을 지원하는 일을 20여년 해왔다.

서 원장은 2020년 6월 고양시와 협력해 국립암센터에서 탈북 이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왔으며 이들의 진료 경험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이질화가 심화되는 남북한 의약용어의 소통을 위해 남북암용어사전을 펴내는 등의 노력도 해왔다. 고양시와 함께 평화 교류의 교두보인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는 데 앞장서왔고, 남북보건의료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주 중환자선임간호장교,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 제16회 일송상 수상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간호장교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간호장교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는 제16회 일송상 사회봉사분야 수상자로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장교를 선정했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자인 김혜주 대위는 군인이자 의료인이라는 신분으로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가장 심각했던 대구·경북 지역 근무를 자원하여 대구 동산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국가감염병 위기 대응에 기여했다.

이후에도 국군춘천병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국군대전병원 선별진료소 등의 최일선에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며 국민의 생명 보호 및 국민 일상 회복에 힘썼다. 동시에 선별진료업무 교육자로서의 업무를 병행하며 감염병 대응팀 양성을 도모했다. 

지난달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이 결정되자 지원해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된 생존자와 KDRT 요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인하대병원 최윤석 교수, 인천 최초 다빈치SP 탈장수술 성공

(왼쪽부터)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 다빈치SP
(왼쪽부터)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 다빈치SP

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 최초이자 국내에서 3번째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탈장수술에 성공했다.

50대 남성 A씨는 약 1달 전부터 서혜부(사타구니)에 불편감을 느꼈다. 뻐근함을 느낀 부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해서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종괴가 발견됐으며 그에게 ‘좌측 서혜부 탈장’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이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서혜부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는 A씨가 지속적으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고 있었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탈장 부위의 경색 등으로 복막염 수술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환자와 상의한 뒤 수술을 결정했다. 환자는 흉터를 가장 작게 남기는 수술을 원했고, 최 교수는 이러한 요구사항에 맞춰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해 수술을 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말 인천 최초로 다빈치SP를 도입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일공 로봇수술로 서혜부 탈장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다.

로봇을 활용한 탈장수술은 그동안 다빈치Xi 로봇 수술기로 복부 3곳에 구멍을 내고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단일공 수술방법도 고안된 상황이지만 로봇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라서 안전하고 세밀한 수술이 어렵다. 반면에 단일공 전용 수술기인 다빈치SP는 선천적인 흉터인 배꼽 부위에만 하나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통증도 덜하다. 또한 로봇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더 세밀하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하다.

최윤석 교수는 “A씨의 수술은 30분 만에 종료됐고, 수술 당일에 보행이 가능했을 정도로 통증이 적었으며 바로 다음날 건강히 퇴원하셨다”며 “며칠 전 수술 후 첫 외래진료를 통해 빠른 회복세를 확인했으며 3개월 뒤 재발 우려를 판단하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유럽 의료진 대상 척추 내시경수술법 전수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스위스 베른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스위스 베른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유럽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전수했다. 김 교수는 스위스의 베른, 아로사, 독일의 뮌헨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척추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그리고 첨단 인체 모형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 시연을 가졌다. 이번 김 교수의 강의와 교육에는 스위스, 독일,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스위스 베른에서의 심포지엄은 김 교수가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로 2022년에 여러 차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전수한 스위스 의료진들이 김 교수의 개인 방문 일정에 맞춰 준비한 행사였다. 김 교수는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스위스 아로사에서 개최된 앤스파인(NSpine) 마스터 코스에서 3일간 8회의 증례 중심의 강의로 유럽의 척추의료진의 큰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 보수적인 유럽 중심의 척추 학회에서 한국인을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심포지엄도 김 교수의 방문일정에 맞춰 독일 리처드 울프(Richard Wolf)사에서 특별한 세미나를 준비했으며 김 교수의 단일공 내시경의 미래와 네비게이션 접목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기 위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독일, 에티오피아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시카고를 연속 방문해 그랜드 투어 강의와 사체를 이용한 술기 전파를 했다.

한편, 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척추학회인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서 거버넌스 위원회 등 여러 중요한 보직을 수행하고 있다. AOSpine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의장, 미국최소침습척추학회(SMISS) 국제 의장, 주요 국제 학술지(Global Spine Journal, Neurospine)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척추신경외과,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에서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센터장으로서 주요 정부과제(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등)를 수행 중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위뉴·오디엔, 근거기반 의학지식 확산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오디엔 이상열 대표이사
(왼쪽부터)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오디엔 이상열 대표이사

경희의과학연구원과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위뉴’, 경희디지털헬스센터에서 스핀오프 된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오디엔’(대표이사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지난달 23일 근거기반 의학 지식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본 협약에 따라 경희의과학연구원은 경희의료원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학정보를 위뉴에 제공하고, 위뉴는 제공받은 의학정보를 기반으로 카드뉴스 형식의 컨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오디엔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내분비대사질환 영역의 디지털 치료제에 관련 의학 정보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협 중앙검사의원, 병리전문의 이윤성 서울대 명예교수 초빙

이윤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윤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의원은 병리검사 분야의 전문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6일 병리전문의 이윤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했다.

이윤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로 근무했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역임했다.

건협 중앙검사의원 조한익 원장은 “이윤성 교수 초빙으로 병리검사의 품질 향상은 물론 전문 수탁검사기관으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중앙검사의원은 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으로 13명의 전문의와 70명의 직원이 하루 평균 약 2만 4000여 건의 진단검사와 3000여 건의 병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수강생 모집

고려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모집 포스터
고려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모집 포스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이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의사, 자산운용 전문가, 바이오 회사, 의학전문기자, 건축, 인문학, 스피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업, 의료계, 언론계, 학계, 법조계를 비롯해 최고위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지원 가능하다. 강의는 오는 4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16주간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병협 송재근 부회장,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철회 1인 시위 전개

병협 송재근 부회장,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철회 1인 시위 전개
병협 송재근 부회장,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철회 1인 시위 전개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이 8일 오전 국회‧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철회 1인 시위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송재찬 부회장은 “간호법은 법률 체계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저해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간호서비스로 한정시킨다”며 “이는 결국 보건의료직종 간 갈등을 야기해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의료인면허법에 관해 송 부회장은 “해당 법은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하는 법”이라며 “살인·강도·성범죄 등 중대범죄의 경우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업무관련성이 없으며 교통사고 등 평범한 인간으로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과실로 의료인 면허가 박탈되는 것은 개인적·사회적으로 피해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케이메디허브, 지난해 2500건 기업지원하며 101억원 수입 달성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가 활발한 기업 지원을 통해 작년 한 해 약 2500건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101억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2022년 수입 목표 대비 106%에 달하는 성과로, 2021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치다. 재단은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약 1만 1000건 이상의 기술서비스를 지원했다. 우수한 서비스 수준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한 고객들의 의뢰가 이어져 기관의 주요 미션인 기업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로 407억원을 수주하면서, 2021년 대비 12% 성장세를 보인바 있다. 연구개발비나 기술서비스 양쪽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능 기술서비스로는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IT기반 의료기기개발 및 의료기기 심사평가 지원 ▲맞춤형 동물실험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등이 있으며, 총 15개분야 42개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해 신약센터 512건, 기기센터 1424건, 전임상센터 371건, 생산센터 206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의료기기 개발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식약처 및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시험검사 업무 기관으로 지정받고, 식약처 시험검사·국제공인시험검사·GLP 시험검사·식약처 기술문서 심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기 시험·검사 지원 기관으로, 작년 한해에만 약 800건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약개발 관련해서는 약동학평가, 유효성평가 등 후보물질 도출 과정에서의 서비스 의뢰가 가능하다.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전임상과 실험동물 품질관리도 지원하며, 임상용 의약품 생산·분석·컨설팅도 의뢰할 수 있다.

 

◆건협,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 좌측부터)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
(사진 좌측부터)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7일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협은 건강검진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및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 예약 플랫폼 개선,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여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접근성과 커뮤니케이션 접점 확대를 기대한다. 또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의료서비스 분야의 확장 및 개선을 위해 네이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AI 기술을 구현해 의료 분야에 접목하고 의사 및 검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 지원과제 공모 ... 3월 31일 17시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관리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를 공모한다.

공모 과제는 총 5편(지정주제 2편, 자유주제 3편)이고, 접수기간은 3월 8일(수) ~ 3월 31일(금) 오후 5시까지이다.

지정주제(2편)는 보건의료분야 1편과 감염병관리분야 1편으로 나뉜다. 보건의료분야연구주제는 건강검진 종합소견 제공 모델링 개발에 관한 연구이며, 감염병관리분야 연구주제는 환경 내 인수공통 감염 병원체 감염실태 조사 연구이다. 자유주제 3편은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 관련 연구주제,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위원회인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편당 3000만 원~5000만 원 내외로 총 1억 900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협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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