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선출
[의료24시]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선출
건국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진행

고대 안산병원-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 업무협약 체결

SCL,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학술대회서 강연 진행

전립선암 명의 서울대 김현회 교수, 3월부터 명지병원 진료

한림화상재단, 배우 손호준 및 119레오로부터 기부금 받아

강동경희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의협 정보의학위 “내과의사회 비대면진료 의견과 방향성 같다”

서울대병원 정영미 교수,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대한의사협회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합헌 결정 유감”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2.2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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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선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23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비대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비대위원장 후보는 기호 1번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2번 강청희 전 의협 상근부회장, 3번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4번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등 4명이었다. 선거는 1차 투표와 결선 투표로 진행됐다. 

대의원 242명 중 202명이 참여한 결선 투표 결과, 기호 4번 박명하 후보가 138표(68.32%)를 득표해 당선됐다. 임현택 후보는 64표(31.68%)를 득표했다. 

 

◆건국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진행

건국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건국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건국대병원이 지난 22일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자격을 획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까지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협회의 인증 기준에 따라 당뇨병교육 팀원(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기타)중 의사를 포함한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 소지자가 있어야 하며, 정기적인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이다.

건국대병원 당뇨교육실은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당뇨병에 대한 이해, 식사요법, 운동요법, 자가혈당측정법, 약물요법 등 당뇨병 전반에 대한 교육과 환자와 보호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고대 안산병원-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 업무협약 체결

고대 안산병원-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 업무협약 체결
고대 안산병원-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안산병원과 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은 융합산업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의 미술치료 실천을 위한 현장을 제공한다.

융합산업대학원은 고려대 안산병원의 ‘유경꿈이룸학교(병원학교)’ 학생 및 소아병동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자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SCL,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학술대회서 강연 진행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정화령 전문의(진단검사의학과)가 강연을 하고 있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정화령 전문의(진단검사의학과)가 강연을 하고 있다.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22일 열린 ‘2023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진단검사 분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SCL 정화령 전문의(진단검사의학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HIV 분자진단검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후천성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현재 상용하고 있는 검사법 가운데 가장 초기에 HIV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HIV 핵산검사(HIV Nucleic Acid Test, HIV NAT)가 있다. HIV NAT는 혈액채취 후 핵산을 직접 검출하는 분자진단검사법으로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수혈로 인한 HIV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헌혈혈액에 대한 선별검사로 NAT를 시행하고 있다.

HIV 감염의 진단 외에 치료 반응과 예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RT PCR) 방법에 의한 바이러스 정량 검사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HIV 감염 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를 사용하면서 약제내성이 발생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내성 검사가 필요하다. 내성검사 방법에는 유전형 검사방법과 표현형 검사방법이 있으며 비교적 검사가 수월하고 보고시간이 짧은 유전형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SCL은 유전형 내성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CAP)의 외부정도관리에 참여해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SCL 정화령 전문의는 현장검사용 HIV RNA 정량검사장비의 현황을 소개했다. 정 전문의는 “진단 검사기술의 발달로 더욱 소형화되고 효율적인 검사장비가 개발돼 특히나 어린이들의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 HIV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립선암 명의 서울대 김현회 교수, 3월부터 명지병원 진료

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
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

전립선암과 신장암을 비롯한 비뇨기계 암의 명의 서울대학교 김현회 교수가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오는 3월 초 문을 여는 로봇수술센터와 전립선암·신장암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된다.

김현회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일절개복강경수술법’을 성공시킨 최소침습수술의 선두주자로,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 복강경수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며 복강경수술 확대에 기여했다.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아 서울대학교병원이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3개월여 만에 200례, 개소 5년 만에 누적 2300례가 넘는 수술 실적을 기록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로봇수술 전문가로 인정받아 로봇수술기 제작 기업인 미국 인튜이티브에서 아시아 첫 번째로 로봇기기를 무상지원 받아 서울대 의대 의공학과와 ‘차세대 다빈치 수술로봇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립선암과 신장암, 신우요관암, 방광암, 부신종양, 고환암, 음경암, 비뇨기계종양 등을 전문진료하는 김 교수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비뇨기과학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교기과학 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비뇨기과장, 로봇수술센터장, 서울대학교암병원 초대 비뇨기·전립선암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Endourology 학회장, East Asian Socirty of Endourology 2010 Meeting 대회장을 지냈고,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종양학(2012), 전립선질환의 영상(2011), 신장요로학(2005), 비뇨기과학(2008) 등이 있다.

 

◆한림화상재단, 배우 손호준 및 119레오로부터 기부금 받아

한림화상재단, 배우 손호준 및 119레오로부터 기부금 받아
한림화상재단, 배우 손호준 및 119레오로부터 기부금 받아

한림화상재단이 배우 손호준과 119레오(REO)로부터 1212만원 상당의 기부금 등을 받았다.

한림화상재단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제5별관 화상병원학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손호준 배우, 이승우 119레오 대표,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119레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관 화상치료 및 심리 정서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함께 전달된 기부물품은 소아화상환자의 회복을 위해 전달된다.

해당 기부금은 손호준 배우가 소방복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레오’와 네이버 해피빈 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해 마련됐다. 손호준 배우는 2022년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소방관 봉도진 역할을 하며 소방관 처우개선에 대해 고민하게 돼 펀딩에 나섰다.

 

◆강동경희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강동경희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강동경희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강동경희대병원은 22일 오후 4시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당뇨병 교육 인증은 대한당뇨병학회가 전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당뇨병 전문 의사, 교육간호사, 영양사 등 3개 분야 전문 당뇨병 교육팀을 구성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해 당뇨병 관리를 돕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당뇨병 교실에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자가 혈당 측정, 저혈당 관리, 발 관리, 인슐린 펌프 등 전반적인 당뇨병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해 맞춤형 혈당조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1형 당뇨병 환자 재택 의료 시범사업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해 혈당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당뇨병 공개강좌, 걷기 대회, 당뇨병 환자식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2018년부터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의협 정보의학위 “내과의사회 비대면진료 의견과 방향성 같다”

대한의사협회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대한의사협회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23일 저녁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서 “대한내과의사회가 의협에 보낸 비대면진료 관련 공문을 검토한 결과,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수립한 원칙과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대한내과의사회는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의협에 공문을 보내 “비대면진료 제도를 도입하게 되더라도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을 막기 위해 인증된 1차 의료기관과 의료진이 재진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정된 지역과 제한된 인원 안에서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민간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대한 의사단체의 인증제가 반드시 필요하고 진료비용과 위험성을 고려한 충분한 수가와 의사의 재량권 및 면책 범위의 확대도 보장돼야 한다”면서 의정간 의료현안협의체 재개시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담당위원회인 의협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내과의사회가 제출한 의견과 제안 내용이 그동안 정보의학전문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비대면진료 관련 논의해온 기존 입장에 의해 수립한 원칙과 거의 동일함을 확인했다”며 “향후 보건복지부와의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협의에 적극 임해줄 것을 협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정영미 교수,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영미 교수가 ‘2022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고위험 산모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영미 교수는 모체태아의학 분야 전문의로서,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임신 유지와 분만을 위해 공헌해왔다. 고위험 임신과 기형발생의 연관성 연구를 주도했으며, 빅데이터 활용 연구로 고위험 분만의 위험요인 및 예후를 확인하여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정영미 교수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출산 시 산모와 태아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합헌 결정 유감”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신축회관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신축회관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합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의협은 “국민의 민감한 진료정보와 의사의 직업자유를 침해하는 비급여 보고제도 관련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비급여 진료비용의 보고 및 공개제도가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보장이 취지라면, 그 대상은 항목과 금액만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복지부가 행정예고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전부 개정(안)에 따르면, 상위 법령인 의료법 제45조의2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제1항에 ‘의료 이용 구분에 관한 내용’을 보고해야 할 구체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고시 행정예고를 통해 환자의 생년, 성별, 입원, 내원, 퇴원일자, 진료과목 코드 등 ‘의료이용 구분에 관한 내용’을 보고토록 하고 있어,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환자 성별이나 생년과 같이 극히 사적인 기본 정보는 물론 질병, 치료내역, 복용약 등 민감한 진료 정보까지 포함한 것은 제도 시행의 목적을 넘어 비급여 통제를 위한 비급여 심사 등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며 “비급여 보고제도와 관련한 회원들의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와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

병협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 관련 법안이 특정 직역집단의 이익만을 위해 통과된다면, 보건의료계 타 직역들은 사기가 저하될 것이고 상대적 박탈감을 겪게 될 것이다. 결국 의료서비스 현장의 커다란 혼란으로 이어져 의료의 질 저하는 물론, 환자들의 피해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진행되는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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