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간협, 오는 27일 총회서 39대 회장단 선출
[의료24시] 간협, 오는 27일 총회서 39대 회장단 선출
고려대의료원-우즈벡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 MOU 체결

H+양지병원, 새내기 의사 수료식 및 환영식 개최

화홍병원, 육군 제51보병사단과 의료협력 업무협약 체결

간호협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670만원 전달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심포지엄 열고 거점센터 역할모델 제안

케이메디허브, 칼리시와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공동연구 착수

명지병원, 진단 전문성 강화한 ‘영상의학센터’ 확장 오픈

인천성모병원 김정준 교수, 원내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2.22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려대의료원-우즈벡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 MOU 체결

(왼쪽부터) 이샤드마노프 타슈켄트 의과대학 총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왼쪽부터) 이샤드마노프 타슈켄트 의과대학 총장,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고려대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TM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우즈벡 타슈켄트 의과대학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의료원은 타슈켄트 의과대학을 통해 우즈벡의 의료인을 초청,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동 의학연구 사업, 우즈벡 병원 의료시스템 개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도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과대학에 환경보건과학과를 신설하고 환경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공중보건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H+양지병원, 새내기 의사 수료식 및 환영식 개최

H+양지병원, 새내기 의사 수료식 및 환영식
H+양지병원, 새내기 의사 수료식 및 환영식

H+양지병원은 지난 2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주피터홀에서 2022년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수료식과 2023년 전공의 환영식을 열었다.

수료식과 환영식에는 주인공인 수료 전공의(9명), 신입 전공의(7명) 등 16명의 새내기 의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병원장 인사말, 수료증 수여, 신입 전공의 임명장 수여와 환영 만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 전공의상’을 수상한 김세승 인턴은 “만족스러운 수련 기간이었고,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시고 도와주신 이사장님, 병원장님, 여러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홍병원, 육군 제51보병사단과 의료협력 업무협약 체결

화홍병원-51보병사단 협약식
화홍병원-51보병사단 협약식

화홍병원은 16일 육군 제51보병사단과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세호 화홍병원 병원장과 류승민 육군 제51보병사단 사단장은 서수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대 내 장병들의 건강 증진과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적 의료지원을 통한 상호협력에 노력을 기울이는데 뜻을 모았다.

화홍병원은 병원으로 내원하는 장병들의 치료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의료상담과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계획 중이며 건강한 지역 군부대 문화 확립과 장병들의 의료적 고충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51사단은 화홍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간협, 오는 27일 총회서 39대 신임임원 선출

(왼쪽부터) 김영경 회장 후보, 탁영란 제1부회장 후보, 손혜숙 제2부회장 후보
(왼쪽부터) 김영경 회장 후보, 탁영란 제1부회장 후보, 손혜숙 제2부회장 후보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다이너스티홀에서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39대 신임 임원을 선출한다.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확정한다.

총회 개회식은 27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제39대 회장 선거에는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김영경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탁영란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대한간호협회 감사), 제2부회장 후보로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이사 후보와 감사 후보에는 각각 10명과 2명이 출마한다. ◆선출직 이사 후보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신용분(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 안암병원 선임 간호부장) △홍상희(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 ◆감사 후보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선출하게 된다. 선거결과는 27일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간호협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670만원 전달

간협,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전달
간협,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금 전달

대한간호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을 방문해 성금 2670만원과 함께 위로의 뜻이 담긴 조화를 전달했다. 구호 성금 모금에는 중앙회와 함께 전국 16개 지부 및 11개 산하단체가 함께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튀르키예 간호사들이 이재민을 간호하고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 튀르키예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며, 최대한 빠르게 재난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심포지엄 열고 거점센터 역할모델 제안

2023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
2023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

인하대병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제주에서 ‘2023년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경기서북부권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의 역할모델을 제안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희귀질환 치료와 관련해 인하대병원은 경기서북부권역, 제주대병원은 제주권역,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권역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희귀질환 관리의 현황과 글로벌 정세, 국내 희귀질환의 권역별 실태조사 및 전문기관 역할모델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줄기세포 치료,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 등 세부적인 희귀질환 치료 연구의 사례 발표와 전망들이 이어졌다.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를 운영 중인 인하대병원은 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전명신 중개연구센터 교수가 각각 좌장 및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 센터장은 권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문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몇 가지 시스템 개선안을 제시했다. 센터는 희귀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하며 ▲진료 편의성 확대를 위한 권역기관 간 핫라인 구축 ▲가족의 희귀질환 검사 지원 확대 ▲현행 유전자 진단 지원사업 개선 ▲상황별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제공 ▲주산기(출산 전후)-생애초기-진단초기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 권유 등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케이메디허브, 칼리시와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공동연구 착수

케이메디허브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연구 모습
케이메디허브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연구 모습

케이메디허브가 칼리시와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파마코-넷’을 활용해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연구를 시작한다. 

양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을 통해 RNA 바이러스의 필수 효소 단백질을 타깃으로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억제해 효율적인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팀장 홍은미)이 주도한다. 홍은미 팀장은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에서 공동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단백질 구조 분석 전문가다.

칼리시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표적 단백질과 화합물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파마코-넷’을 개발했다. 파마코-넷은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활용하면서 바이오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접목할 수 있는 진화형 오픈플랫폼 형태로 단시간에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들은 RNA 의존적 중합효소와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서 치료 효과를 내고 있으나, 억제만으로는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코로나 이후에도 감염병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완벽한 억제를 위해서 신규 효소 단백질을 표적으로 약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명지병원, 진단 전문성 강화한 ‘영상의학센터’ 확장 오픈

명지병원 영상의학센터 확장 개소 및 신규 MRI·CT 가동식
명지병원 영상의학센터 확장 개소 및 신규 MRI·CT 가동식

명지병원이 22일 최고사양의 최신 MRI·CT 추가 도입과 함께 리모델링을 통해 확장된 영상의학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용 CT실을 포함, 1층에 위치한 기존 영상의학과 공간을 대대적으로 확장·리모델링하고 건강검진용 CT를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이동 배치하는 등 공간 분리를 통해 혼잡도를 낮췄다. 최신의 MRI와 CT를 각 1대씩 추가 도입, MRI와 CT를 각각 3대, 5대씩 보유하게 됐다.

상용화된 기종 중 최고사양의 MRI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3.0T’는 뇌 및 뇌혈관, 척추와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촬영까지 가능하고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로 호흡패턴을 인식해 검사준비시간 단축과 왜곡 없이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한다.

256슬라이스 CT인 ‘레볼루션 CT ES’는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 기능을 탑재해 적은 선량으로도 고화질 영상을 제공, 미세한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신 촬영시간이 2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 특성도 있다. 

 

◆인천성모병원 김정준 교수, 원내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왼쪽부터) 김정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김준우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상무
(왼쪽부터) 김정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김준우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상무

인천성모병원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43)이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개인 기록으로 국내 최연소이자 단일기관 기준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이날 기념식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 센터장은 2019년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수술 특화 진료를 시행한 지 약 3년 11개월 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신장암과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분야의 진단과 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정준 센터장은 허혈을 위한 작업 없이 신장에 혈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신장 종양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초고난도 수술인 무허혈 신장 부분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인천성모병원에서만 500례 이상을 집도했다. 이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최다 기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