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의료 24시]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국립암센터,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 성료

고대의대 김효명 교수, 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 기부

선병원, 2023년 간호국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 희귀질환 중증장애 학생 입학·졸업 축하행사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후원인 감사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수기관에 선정   

이화의료원, 서울홍릉강소특구와 MOU 체결

인하대병원, 제13기 ‘건강문화 CEO 과정’ 원우 모집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2.1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
국립암센터,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는 지난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모두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 소아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소아암의 날은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대중 인식을 고취하고 소아청소년암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소아암연합(Childhood Cancer International, CCI)이 2001년에 제정한 날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그들의 손으로(Through their hands)’로 환자, 생존자, 가족 모두를 향한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15일 오전 8시 국립암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아 백혈병 교양 강좌’로 시작해 3월 2일까지 신관에서 진행된다. 보드 전시를 통해 국립암센터 내원객에게 세계 소아암의 날 및 소아청소년암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응원 메시지 트리 만들기 행사를 통해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생존자, 가족, 의료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강남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강남세브란스병원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5일 내분비·당뇨병센터에서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진행했다. 

당뇨병교육 인증병원이란 대한당뇨병학회의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의 치료·교육이 가능한 병원이다. 당뇨병 교육자 자격을 소지한 구성원이 의사를 포함해 3개 분과 이상에 있으면서 정기적인 당뇨 교육을 실시하는 병원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심사를 통해 지정하며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재심사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당뇨병교육 인증병원’ 제도가 생긴 2001년부터 인증병원으로 지정돼 22년간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사업사가 당뇨병 교육자 자격을 갖추고 있다. 당뇨 전담 간호사와 영양사가 환자별 맞춤 교육을 통해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 성료

 

한림대동탄성심병원,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지난 15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소화기내시경센터의 확장·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성호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와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강의는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 ‘BLI(Blue Light Imaging)와 LCI(Linked Color Imaging) 모드가 가능한 첨단 내시경기기 운영성과’ ▲일본 지치메디칼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Hayashi Yoshikazu 교수 ‘대장암 예방을 위한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가는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소화기내과 고동희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스마트내시경실 시스템’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의대 김효명 교수, 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 기부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효명 교수,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효명 교수,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13일 고려대 본관에서 의과대학 김효명 교수(의대 40회, 안암병원 안과)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았다.

김효명 교수는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받은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다. 교내에서는 의과대학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2년간 의무부총장으로 봉직하는 등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왔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들을 위해 김 교수가 전달한 이번 기금은 의대 안과학교실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선병원, 2023년 간호국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대전선병원 2023년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
대전선병원 2023년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선병원재단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간호국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각각 3일에 걸쳐 ‘2023년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대전시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영임 간호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질 향상과 환자안전, 낙상, 욕창 통증간호·진정간호·CP ▲CPCR이론 및 실기(제세동기사용법) ▲직원안전관리(성희롱예방교육, 직장 내 폭력예방)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의 ▲선병원의 차별된 문화 강연 ▲랜드마크 서비스 교육을 통해 환자를 향한 간호사의 헌신, 봉사, 돌봄 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이주한허규하김명수 교수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이주한·허규하·김명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 8일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하면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2010년 6월 첫 번째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해 2014년 100례 이후 약 9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400번째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받은 조은희씨(62세, A형)는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었다. 작년 1월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신장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신장이식이나 투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식 공여자를 찾기 힘들었던 조씨는 주치의였던 이식외과 이주한 교수와 신장이식팀 팀장인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에게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소개받았다. 이후 혈액형이 달랐던 남편 박일순씨(61세, B형)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수혜자와 기증자 간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이식 장기에 대한 거부 반응의 위험이 커 고위험 수술이다. 혈액 내의 혈액형 항체가 이식 장기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식 전 혈장 교환술, 면역억제제 투여 등을 통해 혈액형 항체를 제거한 뒤 신장이식을 시행한다. 수술 전후 나타날 수 있는 거부 반응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이식외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의 긴밀한 협조와 경험이 중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연간 50례 가까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진행하면서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60대 이상 고령이거나 이식 저항성이 높은 고위험 환자군에도 성공적으로 이식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에서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질환 중증장애 학생 입학·졸업 축하행사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 2023년 호킹 행사
강남세브란스병원 2023년 호킹 행사

16일 병원 중강당에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극복하고 대학 입학을 앞둔 7명의 입학생과 2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대한호흡기보조기서비스협회에서 졸업과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2000년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호흡재활은 인공호흡기를 매일 사용해야만 하는 중증 상태의 환자도 학업과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호흡재활이 희귀질환 자체를 완치시킬 수는 없지만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준다.

올해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통상복지학부에 입학 예정인 김민석(19) 씨는 축하 인사를 통해 “저를 포함해 이 자리에 계신 환우분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엄청난 노력으로 대학 입학과 졸업을 앞둔 환우분들을 축하하고 싶다. 입학을 앞두고 걱정도 되고 떨리지만 지금처럼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후원인 감사 행사 개최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이 ‘감사와 미래를 여는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16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후원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한 ‘감사와 미래를 여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2005년 발족 이후 약 600억 원의 후원금을 접수해 각종 건립 사업과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 지원 등에 사용해왔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환영사 ▲후원인 대표 답사(임수복 강림 CSP 회장) ▲네트워킹 ▲축하공연 ▲명예의사 수여식(김영호 이사장, 이혜숙 회장, 이수영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백남종 병원장은 공식 행사 첫 순서로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사업 ▲암·희귀성·난치성 질환 치료 및 연구 ▲스마트의료 교육 ▲소외계층 의료지원 등 ‘미래 병원’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수기관에 선정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 자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금연지원사업단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사업,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홍보와 확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기청소년, 장애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위한 건보공단과의 연계 협조방안 ▲‘세계금연의 날’금연캠페인 협업 논의 등을 통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율 향상 등을 논의했다. 

 

◆이화의료원, 서울홍릉강소특구와 MOU 체결

이화의료원-서울홍릉강소특구 업무협약 체결
이화의료원-서울홍릉강소특구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9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인 서울홍릉강소특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의료원과 서울홍릉강소특구는 협약을 통해 ▲산·학·연·병·관의 연계를 통한 보건 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신규과제 발굴, 공동 사업 추진 ▲병원 및 특구의 보유기술과 유망 기업 매칭을 통한 기술사업화 및 상용화 지원 ▲병원 및 특구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 세미나, 학술회의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Cluster가 가진 역량과 최근 국책과제 수주 현황, 마곡지구와의 산·학·연·병 연구 협력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홍릉강소특구와 병원 중심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의 산실로 성장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상호 협력한다면 대한민국 혁신 창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하대병원, 제13기 ‘건강문화 CEO 과정’ 원우 모집

인하대병원 제13기 건강문화 CEO 과정 원우 모집 포스터
인하대병원 제13기 건강문화 CEO 과정 원우 모집 포스터

다음달 31일까지 ‘건강문화 CEO 과정’ 신입원우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로 기업이나 단체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전문직 종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의 건강문화 CEO 과정은 평생 주치의 제도를 활성화해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현재 12기까지 5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총원우회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이번 13기 원우들의 커리큘럼은 5월 10일 입학식부터 9월 22일 수료식까지 약 5개월 간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에 건강강좌를 듣고, 그 외에 명사초청 특강, 워크숍, 음악회, 주치의 결연식,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건강강좌 강사진은 인하대병원 교수진들로 꾸려지며 스트레칭, 응급처치법, 똑똑한 암 관리 등 가벼운 일상 속 건강관리법부터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내분비질환, 안과질환, 비뇨기과질환 등 건강한 인생을 위한 의학·건강 정보까지 다룬다. 원우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평생 주치의 제도, CEO 전담 간호사의 의료상담, 부부 동반 프리미엄 건강검진, 전용 진료 대기공간 이용, 수료 후 각종 모임활동 지원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