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지주사 전환 이래 최대 실적 기록
동아에스티, 지주사 전환 이래 최대 실적 기록
작년 매출액 6358억 원 ... 7.7%↑

영업이익 325억 원 ... 110.0%↑

당기순이익 263억 원 ... 120.1%↑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2.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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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사옥 동아ST사옥
동아에스티사옥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2013년 지주사 전환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공시 내용을 보면,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별도 기준 6358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5901억 원) 대비 7.7%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5억 원으로 전년보다 11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3억 원으로 120.1% 증가했다.

 

<2022년도 동아에스티 별도기준 잠정 영업실적>

구분(단위: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22.4Q)

('22.3Q)

('21.4Q)

매출액

당해실적

163,841

158,279

+3.5

149,933

+9.3%

누계실적

635,840

471,999

-

590,124

+7.7%

영업이익

당해실적

6,149

14,174

-56.6

-4,861

흑자전환

누계실적

32,527

26,378

-

15,492

+110.0%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해실적

-448

22,174

적자전환

-9,499

+95.3%

누계실적

33,476

33,925

-

11,341

+195.2%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222

21,413

적자전환

-7,102

+96.9%

누계실적

26,345

26,567

-

11,969

+120.1%

회사측은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전문의약품(ETC),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꼽았다. 매출과 기술수출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늘었다. 

ETC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코로나19 정상화로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늘고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매출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의료기기 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소폭 늘면서 전년 대비 4.6%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과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매출·기술수출 수수료 증가로 늘었다. R&D 부문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11월 미국, 유럽 등 9개국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고 지난달 스텔라라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현재 미국 생물학적제제허가신청서(BLA), 유럽 판매허가신청(MAA)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서는 당뇨병과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비만과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7은 글로벌 임상 1상을 계획 중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b상을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b·3a상을 개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도 개발 중이며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은 전임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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