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24시] JW중외제약, 국내 최초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조기술 한국 특허 등록
[제약24시] JW중외제약, 국내 최초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조기술 한국 특허 등록
안국약품,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복합제 ‘레보티탄정’ 출시

팜젠사이언스, 브랜드 전문가 임성빈 경영리더 영입, 헬스케어 사업 박차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 신은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3.02.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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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신은주]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안국약품, 고혈압 2제 복합제 ‘레보티탄정’ 출시 

 

안국약품 고혈압 2제 복합제 ‘레보티탄정’
안국약품 고혈압 2제 복합제 ‘레보티탄정’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이 고혈압 2제 복합제 ‘레보티탄정’을 출시했다. 레보티탄정은 텔미사르탄(Telmisartan)과 암로디핀(Amlodipine) 성분의 ARB+CCB 복합제로, 40/5mg, 80/5mg 2가지 용량이 출시됐다.

ARB와 CCB는 항고혈압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계열이다. 진료지침상 적극적인 고혈압 치료를 위한 복합제 사용이 권장되며 레보티탄정의 주성분 Amlodipine은 타 계열 항고혈압제 대비 혈압변동성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Temisartan은 유일하게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가진 ARB로서 24시간의 긴 반감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고혈압 치료제 중 단일제인 ‘레보텐션정(S-Amlodipine)’, ‘디큐반정(Valsartan)’, ‘모노티탄정(Telmisartan)’ 등과 복합제인 ‘레보살탄정(S-Amlodipine + Valsartan)’, ‘레보모스정(S-Amlodipine + Olmesartan)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레보티탄정(Telmisartan + Amlodipine)’ 출시를 통해, 다양한 혈압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팜젠사이언스, 브랜드 전문가 임성빈 경영리더 영입

 

팜젠사이언스 임성빈 경영리더
팜젠사이언스 임성빈 경영리더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박희덕)가 임성빈 경영리더를 헬스케어사업부 임원으로 영입했다.

회사측은 “임성빈 경영리더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식품 대기업과 제약회사에서 마케팅과 신사업 기획에 두각을 나타냈다”며, “해태제과 재직시절 맛동산의 브랜드 재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상에서는 청정원 순창과 홍초를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 바 있다”고 소개했다.

제약회사인 한독에서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런칭하고 육성한 장본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팜젠사이언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부다. 지난 2021년 상반기 8억 원에 그쳤던 관련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에만 8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로 꼽히는 임성빈 경영리더를 영입해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자사의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이하 메노락토)가 출시 3년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메노락토는 국내 최초의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을 핵심원료로 하는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이다.

2020년 출시 당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갱년기 유산균으로 화제를 모았고, 출시 직후부터 홈쇼핑에서 연일 완판을 기록하면서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켰다고 이 회사는 주장했다.

출시 첫 해 매출 175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1년 400억 원, 2022년에는 420억 원을 넘어서며 3년간 누적 매출 1000억 원(2023년 2월 기준)을 돌파했다.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은 2017년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소재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2주 섭취 시 여성 갱년기 대표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의 개별항목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 했으며,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MENQOL)’에서도 △신체적(3가지 증상) △심리사회적(7가지 증상) △혈관운동상태(16가지 증상) △성적상태(3가지 증상) 등 29가지 항목 모두 유의적 개선을 나타냈다.

 

◆JW중외제약, 국내 최초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조기술 한국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
JW중외제약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

JW중외제약이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청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두테스테리드를 포함하는 고형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화에 성공한 제품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 제형과 체내 흡수율이 동일하다. SMEDDS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개선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품 ‘제이다트정 0.5㎎’을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제약사 27곳과 CMO(위탁생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한 특허 등록은 JW의 제제연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제 제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복합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CMO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1·2형 억제제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과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증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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