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1조 3317억원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1조 3317억원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기술수출 잿팟 터진 2015년 매출 성과 뛰어넘어

북경한미약품도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 돌파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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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8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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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미약품이 연간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8일 회사측의 공시 내용을 보면, 한미약품은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31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를 냈던 2015년 당시 매출인 1조 3175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70억 원, 순이익은 95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와 17.4% 성장했다. R&D에는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1779억 원을 투입했다.

한미약품의 이러한 실적 성장은 매출의 대부분이 탄탄한 자체 개발 제품을 기반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7891억 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국내 1위 기록을 세웠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한 제품으로만 1403억 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하는 등 100억 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제품을 18종 배출했다. 한미의 대표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305억 원의 합산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의 코로나19 대확산 영향으로 연말 판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3506억 원의 연간 누적 매출을 기록, 창립(1996년) 이래 처음으로 3000억 원 벽을 돌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80억 원, 순이익은 715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연결 기준으로 1조 460억 원의 매출과 659억 원의 영업이익, 55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2022년도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구분(단위: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2022년4Q)

(2022년3Q)

(2021년4Q)

매출액

당해실적

351,346

342,149

2.7

350,479

0.2

누계실적

1,331,721

980,375

-

1,203,186

10.7

영업이익

당해실적

37,761

46,804

-19.3

42,724

-11.6

누계실적

157,005

119,244

-

125,416

25.2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해실적

16,596

37,894

-56.2

34,140

-51.4

누계실적

116,942

100,346

-

103,697

12.8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16,701

31,279

-46.6

21,887

-23.7

누계실적

95,692

78,991

-

81,478

17.4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당해실적

13,614

25,374

-46.3

17,468

-22.1

누계실적

76,926

63,312

-

67,025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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