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와 감염관리 전문기업 MH헬스케어가 합병한다.
3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투자자 간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2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는 시기는 오는 4월 1일이다.
동아참메드는 2005년 설립된 이비인후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다.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 의료용 영상 장치 등을 자체 개발 및 제조해 온 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ENT 진료대는 전세계 시장점유율 3위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동아에스티 진단사업부가 현물출자 형식으로 합쳐지면서, 참메드에서 동아참메드로 사명을 변경했고, 의료기기 중심에서 진단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감염관리 영역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 감염·진단 분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