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질병청, 고위험군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의료24시] 질병청, 고위험군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1.2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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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림헬스프렌즈
한림헬스프렌즈

◆한림대동탄성심병원 = ESG 활동인 ‘한림헬스프렌즈(Hallym Health Friends)’는 지난 25일 화성시 향남읍 향남시범한우물휴먼시아아파트 5단지에서 안과 및 정형외과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검진은 화성시에서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을 선정했으며, 교수·전공의·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행정지원 등 6명의 의료지원단이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와 정형외과 검진 및 상담을 제공했다.

안과 검진은 1차 시력검사, 2차 안압검사 및 사시유무 판별 등의 기초검사와 더불어 세극등현미경을 통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유무 등의 정밀검사로 이뤄졌다. 정형외과 검진은 어깨 초음파를 통한 회전근개 상태 검사와 함께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굽은 어깨펴기 운동 등 맞춤형 물리치료 교육을 진행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

◆경희대병원 =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팀(박봉진, 박창규 교수)은 2023년 1월 국내 최초로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삼차신경통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찾아 압박하는 혈관과 신경을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수술한다. 다른 치료법인 알코올 주입술, 고주파 신경자극술과 비교하여 통증이 바로 사라지며 재발률도 20% 내외로 적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1980년부터 5000례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박봉진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700례를 달성했다.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테프론이라는 물질을 신경과 혈관 사이에 삽입해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수술법을 활용한다. 미세혈관감압술과 함께 부분신경절단술, 신경박리술 등 다양한 보조 수술을 환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 수술의 성공률이 높다. 경희대병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약 복용과 상관없이 적절한 통증의 개선은 94.7%였고, 합병증 발생률은 3% 미만으로 나타났다.

 

안양의집 어린이 행사
안양의집 어린이 행사

◆한림대성심병원 = 2023년 새해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L 프로농구 안양KGC와 수원KT 경기에 ‘안양의 집’ 어린이 20여 명을 초대했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의집 아이들에게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홈경기에 아이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서울성모병원 =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가 최근 온라인투표를 통해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년간이다.

직업환경의사회는 지난 2017년 2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일터의 보건문제, 사회적 과제에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창립됐다. 

 

명지병원 신년조찬기도회
명지병원 신년조찬기도회

 

◆명지병원 = 27일 오전 7시 대강당에서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기독서포터즈는 2010년 출범 이후 서울 및 경기, 인천지역 총 12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조찬기도회는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해 덕양구기독교연합회장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의 기도와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의 설교, 일산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임성택 목사(일산그리스도교회)의 합심기도,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김광범 목사(그리향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합심기도를 통해 ▲지역사회 선교 및 봉사에 앞장서는 병원 ▲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케어 메카로의 도약 ▲충남 내포 명지병원의 성공적인 신축 및 개원을 기원했다. 조찬기도회에 이어 제2부 순서로 명지병원 기독서포터즈와 기독홍보대사,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14기 기독서포터즈 단장으로는 박동찬 목사(고기총 대표회장)가 선임됐으며, 기독홍보대사에는 송기섭 목사(고기총 수석부회장)가, 기독헬스리더에는 황광은 목사(고기총 사무총장)가 각각 위촉됐다. 2부 행사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조찬에 참여해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병원 기부
전북대병원 기부

◆전북대병원 = 군산 회현초등학고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추수한 쌀의 판매수익금을 희귀병 어린이 환자 치료비로 기부했다.

군산 회현초등학교 4학년 35명의 학생들은 지난해 4학년 특별프로그램인 모내기, 추수활동 체험을 통해 얻은 쌀을 학교장터에서 판매했다. 학생들은 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60만 원을 희귀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전북대병원 의료사회사업팀에 기부했다.

기부 받은 성금은 희귀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이다.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2000년 6월 19일 창립된 학회로, 뼈나 인대, 연골 등 골연부 조직 이식에 대한 연구와 교육, 학술적 교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정형외과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종양이나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조직 결손의 치료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자가조직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차선의 방법으로 동종조직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 현재는 뼈나 인대, 건, 연골, 근막, 피부, 혈관, 심장판막 및 신경 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체조직에 대한 안정성 확보 및 활용도 향상 등을 위해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하고 있다.

전영수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센터장 및 협진진료처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질병관리청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의 지속, 신규 변이의 출현 등에 따라,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은 지난 12일 국내 도입됐다.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은 소아청소년 전문가 자문회의(1월 12일),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1월 16일) 및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1월 19일)를 거쳐 수립됐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1인 시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1인 시위

◆대한의사협회 =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한의사 초음파 사용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검토와 판단을 촉구하며 작년 12월 27일부터 대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26일 오전 8시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스무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의료계 7개 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를 비롯 각 전문학회 및 시도의사회에서도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검토와 판단을 촉구했다.

의협 한특위는 “한의사들이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빌미삼아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등 한의사 면허의 범위를 넘어서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면, 이를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불법의료행위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자체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질병청은 전국 12곳의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등급은 성과지표 대비 달성도와 수행 실적 등을 바탕으로 5개(최우수-우수-보통-하위-불량)로 나눴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총점 96.3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를 종합하면 경기서북부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관리·지원 네트워크의 중심 구실을 하며 양질의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사업계획서에 제시된 사업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희귀질환은 진단부터 치료 및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고 사회적 인식마저 낮아 환자와 보호자가 극복 의지를 다지기 힘들다. 국내에 희귀질환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적인 문제도 오랫동안 지적됐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는 희귀질환자들의 진단 방랑을 막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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