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24시] 케이메디허브, 김치 유래 유산균으로 부터 골다공증 개선 물질 확인
[제약24시] 케이메디허브, 김치 유래 유산균으로 부터 골다공증 개선 물질 확인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신년 테마기획전 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일본 출시

대웅제약 ‘엔블로정’,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심사기간 대폭 단축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3.0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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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제약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케이메디허브, 김치 유래 유산균으로 부터 골다공증 개선 물질 확인

케이메디허브 최주희 연구원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최주희 연구원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골질환 개선 목적의 유산균 배양액 유래 세포외소포체을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했다.

 연구진들은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Lactobacillus Sakei) 균주 배양액에서 세포외소포체를 추출해 골다공증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확보한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받아 특허 등록까지 이뤄졌다.

이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최주희 연구원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본 기술을 통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묘한감수성전 [사진=안국약품 제공]
묘한감수성전 [사진=안국약품 제공]

◆안국약품 = 안국문화재단이 안국약품 대림동 본사내 AG갤러리에서 2월 28일까지 신년 테미기획전으로 묘한 감수성 전(展)을 개최한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매년 신년을 계획하고 테마를 정해 알리는 신년 테마기획전이다.

전시 참여 작가인 박춘화 작가는 현실 속에서 느껴지는 공허함과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불안한 감정들을 회화의 세계로 각인하여 익숙하게 만들어 새로운 심리의 결을 완성해 간다. 오윤화 작가는 자신의 분신을 화면 속에 등장시켜 몽환적인 분위기의 풍경 속에 녹여낸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무한한 시간 속에 유한한 존재로 살아가는 인간의 남겨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담담하고 잔잔한 화면으로 각자 ‘나’의 존재에 대해 우리의 삶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펜데믹 속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던 내면의 모습을 끄집어내 예술로 승화시켜 치유의 힘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일본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출시했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암질환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방암, 위암 적응증을 타겟하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작년 3분기 기준 일본에서 57%(IQVIA)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넘어선 202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 판매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같은 항암 계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 [사진=대웅제약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 대웅제약이 26일 오후 3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속심사과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한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에서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를 발표했다.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를 발표한 이소윤 대웅제약 개발팀장은 2020년 신속심사 대상 1호로 지정된 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엔블로정 0.3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개발 및 심사 과정에서 신속심사과 등 관계 당국과 밀접하게 진행됐던 업무 사례를 소개했다.

이 팀장은 수시동반심사 제도를 활용해 미리 심사를 받고, 품목설명회 및 보완설명회 등을 통해 수시로 심사자와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보완자료 제출 후부터 심사완료 전까지 제출된 자료에 대한 수시 논의 및 자료작성 안내와 자료 보강 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 부분을 심사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던 큰 요인으로 꼽았다.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GIFT) 지원체계’ 소개는 김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속심사과장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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