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보라매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수상
[의료24시] 보라매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수상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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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명지병원 전경
명지병원 전경.

◆명지병원 =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안전성·효과성·기능성·공공성 등 평가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28일 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시설과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분야에서도 기준을 충족(PASS)했다.

특히 중증응급진료센터와 공익목적의 고압산소치료센터 및 해마루 병동 운영,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등 명지병원이 펼쳐 온 다양한 노력들이 여러 지표에서 가점으로 이어졌다.

명지병원은 지난 2021년과 2019년, 2018년, 2016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도 A등급을 차지했으며, 특히 2019년과 2015년에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치료함으로써 ‘119구급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이 병원이 최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로 지정됐다.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트로닉(Biotronik)’이 주관하는 이번 센터 지정은 국내에서 두 번째이자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지난해 3월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에 성공한 지 1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은 그동안 축적해온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시술법을 배우려는 의사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인공심박동기란 심장에 규칙적인 전기 자극을 주어 심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기구로, 분당 심박수가 50회 미만인 ‘서맥성 부정맥’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환우 윤근성씨 전북대병원 발전후원금 기부식 장면.
환우 윤근성씨 전북대병원 발전후원금 기부식 장면.

◆전북대병원 = 전북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윤근성씨가 병원측에 발전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윤씨는 20년 전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에게 첫 진료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북대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직장 문제로 지역을 떠나있다 귀향한 후 다시 전북대병원을 찾게 된 윤 씨는 진료를 담당한 이승옥 교수와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근성 씨는 “지역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따뜻하고 성심껏 진료해준 이승옥 교수와 병원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었는데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비록 작은 성의지만 병원 발전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병원을 이용해주시고 큰 관심과 정성으로 발전후원회에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 소중한 정성은 병원을 발전시키고 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전경.
보라매병원 전경.

◆보라매병원 =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및 수기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교육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교육 우수사례와 간호교육 수기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심사 과정에서 보라매병원은 간호부 교육전담간호사 사업팀이 제출한 교육전담간호사 교육프로그램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병원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입간호사 교육(NRP) ▲재직간호사 교육 ▲향후계획 순으로 이루어진 보라매병원의 교육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신입간호사 현장교육을 위한 교육리더 운영 및 적응 지원교육, 간호 역량 개발, 리더십 향상 등 실제 교육전담간호사의 효율적인 간호교육을 위해 필요한 핵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호평을 얻었다.

 

한림대성심병원 전경.
한림대성심병원 전경.

◆한림대성심병원 = 한림대성심병원 권역별응급의료센터가 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응급의료기관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항목의 법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효과성·기능성·공공성 등 4개 영역 8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20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응급 중증환자 진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매년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의 필수영역 충족 여부와 적시성·기능성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9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 기관 243개소 등 총 4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양지병원 전경.
H+양지병원 전경.

◆H+양지병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양지병원은 평가 항목인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관련 교육 이수 의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 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 필수 혈액검사비율과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점(전체평균 72.9점)을 받았다.

양지병원은 올해 만성폐쇄성폐질환(7차), 마취(2차), 수혈(1차), 급성기뇌졸중(9차) 등 다양한 진료 분야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과 장기육 심뇌혈관병원장, 타비팀과 관계자들이 타비시술 연간 2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었다.
28일 서울성모병원 타비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지난 28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 타비팀은 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16년 50례를 달성하고 2018년 100례를 넘어서 2022년 11월 기준 TAVI 시술 누적 830례를 달성했다.

타비 시술은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하여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로서, 시술 당일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지며 시술 후 평균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대동맥판막을 삽입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대체로 노화로 인하여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질환이다. 판막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고 심장은 온몸에 혈액 공급을 과도하게 하여 심장근육이 두꺼워진다. 이는 유출되는 혈액량의 제한으로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을 낳는다.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져 대부분 2년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세션 모습.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세션 모습.

◆세브란스병원 =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의료시뮬레이션 활용 노하우를 알리는 세션을 운영했다. 지난해 6월 전국 28개 의과대학과 병원 시뮬레이션 교육기관은 교육 운영 방안 공유와 성과 향상을 도모하고자 의료시뮬레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시뮬레이션: 근거, 시연,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션에서 의료기관에서 의료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환지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시뮬레이션에 관한 강의와 토론 시간도 마련해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경향을 나눴다.

연세대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와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센터 임상술기교육팀 등 4개 기관은 8개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기술과 실제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약 300명의 참가자들은 수술실, 분만실,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등 실제 병원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술기 모형, 최신 시뮬레이터, VR(가상현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구로병원 김진영 간호사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구로병원 김진영 간호사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 고려대 구로병원 김진영 수간호사가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신경계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김 수간호사는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와 간호인력 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간호사는 코로나19 발생 후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확산 후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와 간호인력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신경계 중환자실 수간호사로 근무하며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부서를 맡아 관리해 기존 시설에 코로나 환자와 일반 중환자를 안전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설계안을 제안하는 등 간호사와 의료진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병동 근무환경 개선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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