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K-바이오텍 브리프 | 로킷헬스케어, 남미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
1228 K-바이오텍 브리프 | 로킷헬스케어, 남미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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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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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K-바이오텍 브리프는 후발 보건의료기업들의 경영 동향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들 기업은 뒤늦게 보건의료분야에 뛰어들어 자금, 인력, 홍보, 시장개척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구개발(R&D) 의지와 그 성과는 전통제약사 못지않습니다. 특히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 많다는 점에서 국민건강 증진 및 투자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로킷헬스케어, 남미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 ... 우루과이에 127억 원 규모 피부재생플랫폼 계약

우루과이 소재 라보라토리스 리브라(Laboratorios LIBRA S.A)사 전경.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남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우루과이 소재 라보라토리스 리브라(Laboratorios LIBRA S.A)사와 5년간 약 127억 원(1000 달러) 규모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남미지역 파트너로 리브라와의 우루과이 독점 수출 계약은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28일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1961년에 설립된 리브라는 진통제 및 함염증제, 항종양제, 항파킨슨제, 항바이러스제, 면역 조절제, 신경학 약물 등을 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우루과이에서 리브라는 가장 중요한 정부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우루과이 3대 제약사다. 

이 회사는 현재 칠레, 파라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5개 국가에 직영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에도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로킷은 파트너사인 리브라와 2023년 1분기에 소규모 시험시술을 진행함과 동시에 우루과이 시장에 자사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을 홍보하고 적용 병원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를로스 리브라 대표는 “기존 우루과이 당뇨발 환자 치료 시장에 획기적인 솔루션이 생겨 정부는 물론 환자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한 치료법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자사가 그 첫 도전에 함께 할 수 있어 흥분된다”고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남미 시장은 자사의 혁신적인 피부재생 및 연골재생 치료 플랫폼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남미 4대 시장에 진출하게 돼 이 지역에서 로킷헬스케어 열풍은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참고로 로킷헬스케어는 세계 최초의 초개인화 재생의료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메디콕스, 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 사업 강화 위한 400억 자금 확보

(왼쪽부터) 오라메드 나다브 키드론 CEO,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가 경구용 인슐린 라이선스인에 따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2.11.14]
(왼쪽부터) 오라메드 나다브 키드론 CEO,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가 경구용 인슐린 라이선스인에 따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2.11.14]

코스닥상장사 메디콕스(054180)가 신규 사업인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다올(CBD) 사업 강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메디콕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증권, 나우인베스트먼트, 엘바이오생산활성화에쿼티1호를 대상으로 하는 19회차, 20회차, 21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규모는 각각 225억원, 75억원,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9일, 2월 28일, 3월 31일이다.

메디콕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임상 비용 및 라이선스 지급,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다올(CBD) 관련 합성 첨단 신약 개발 및 CBD 오일 수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이사는 28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2023년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탑라인 결과가 발표되면 매년 7% 이상 성장 중인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감안할 때 회사의 성장세를 이끌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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