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세레브레인’ [사진=대웅바이오 제공]](/news/photo/202212/330891_209387_2849.jpg)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웅바이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울아산병원 랜딩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22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42개 종합병원에 ‘세레브레인’을 공급하게 됐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적응증은 ▲알츠하이머형 노인성치매,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두개골의 외상(뇌진탕, 뇌좌상, 수술 후 외상) 등이다.
대웅바이오에 따르면, 돼지뇌펩티드는 돼지 뇌(pig brain) 추출 단백질을 정제한 신경영양펩티드(neurotrophic peptide)로 뇌졸중 후에 발생한 뇌기능 장애, 두개골 외상 및 알츠하이머병 등에 효과적이다. ‘세레브레인’의 주성분은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 아교세포유래신경영양인자(glial cell line-derived neurotrophic factor) 및 섬모신경영양인자(ciliary neurotrophic factor)로 신경보호, 신경회복,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11월 ‘뇌졸중 및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세레브레인의 신경회복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뇌졸중 및 뇌신경 손상 환자 대상 ‘세레브레인’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은 충족되지 않은 치매치료제의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고, 경증·중등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급성 혼돈 상태의 환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혈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 통과율이 높고, 수용체와 결합 없이 뇌에 분포해 혈뇌장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